석등
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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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13:07
석등의 의미
석등은 ‘부처의 광명을 상징한다’하여 광명등(光明燈) 이라고도 하며, 대개 대웅전이나 탑과 같은 중요한 건축물 앞에 자리한다. 일반적으로 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로는 3단을 이루는 받침돌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을 올린 후 꼭대기에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다.
석등이라고 하면 돌로 만든 등을 일컫는데, 등을 사용한 것은 인류가 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일 것으로 생각된다.
석등이라는 명칭이 우리나라에서 등장한 것은 진성여왕 5년(891)에 건립된 담양 개선사지 석등(보물 제111호)에 석등을 건립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