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나무 구경사 0 803 2019.07.15 12:42 7월의 나무 여름 한낮의 햇살이 아무리 뜨거워도 7월의 나무들 보란 듯이 건재하다. 온몸이 달구어지는 만큼 내면도 익어가면서 가을의 단풍을 향하여 서서히 나아가는 초록 잎들. 긴긴 가뭄도 묵묵히 견디어왔으니 며칠 새 찾아온 단비로 파릇한 생명 더욱 무성해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