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구멍과 소년의 눈물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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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08:00
2. 못구멍과 소년의 눈물
어떤 집에 아주 영리하고 귀엽지만 부모의 속을 썩히던 막동이 개구쟁이가 있었어요 남달리 영특하고 귀엽게 생겼으나 워낙 응석받이로 자라서 그야말로 안하무인격으로 말썽을 부렸어요. 더욱이 위로 형들이 많은 것을 핑계로 날마다 친구들과 싸우는 것은 물론. 저보다 큰 녀석들에게 까지 행패를 부리곤 했어료. 어느날 그 개구쟁이는 저보다 너댓 살이나 나이가 많은 소년에게 덤버들었 다가 혼줄이 났어요. 대문 밖에서 여섯 살 난 동생이 큰소리로 우는 소리를 듣고 형이 역성을 들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 하자. 그 개구쟁이의 아버지가. 만류했습니다. "내 버려 두어라. 자꾸 역성을 들어주니 아주 버릇이 없어졌구나. 저 녀석을 사람 만들려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좋겠다.,, 밖에서는 동네가 떠나라고 더 크게 우는 개구쟁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한 20여 분 동안 목이 터지게 울었어요 저녁이 되어 밥을 먹으라고 불러왔더니 꾀죄죄한 모습으로 마루에 오르면서 방안의 형들에게 말했어요 "형 나 우는 소리 못 들었어?,, 형이 시치미를 뚝 땠습니다. "응, 못 들었어.,, 형의 대답에 그 개구쟁이 꼬마는 야속하다는 듯 다시 울음보을 터뜨렀어요. 그날 저녁 밥을 먹으면서 막내 개구쟁이에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네가 말썽을 부릴 때마다 그 표시로 기둥에 못을 하나씩 박겠다, 알겠느냐?,, 그 후로는 막내가 말썽을 부릴 때 마다. 그 표시로 기둥에 못을 하나씩 박겠다. 알겠느냐?,, 그 후로는 막내가 말썽을 부릴 때 마다 기둥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그래도 그 개구쟁이는 거의 날마다 말썽을 부렸어요. 그 결과 그 집의 상 기둥은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여포의 쇠방망이 꼴이 되고 말았어요, 그 막내 개구쟁이가 초등하교 6학년 쯤 되면서 부터 철이 들었는지 차츰 말썽을 부리지 않게 되자. 그 때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제 네가 착한 일을 할 때마다. 기둥에 박힌 못을 하나씩 뽑아주겠다.,, 그 개구쟁이는 더 이상 말썽을 부리지 않게 되자 그 때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제 니가 착한 일을 할 때마다. 기둥에 밖힌 못을 하나씩 뽑아주겠다.,, 그 개구쟁이는 더 이상 말썽을 부리지 않았고, 착한 일을 해 그때마다 기둥에 밖혔던 못이 하나씩 뽑히기 시작했습니다. 그 개구쟁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될 무렵 기둥에 밖혔던 못이 마지막 못이 뽑히게 되었습니다. 그 개구쟁이 아버지가 마지막 못을 뽑으면서 말했습이다. "이제 이것이 마지막 못이다.,, 하시면서 칭찬해 주자. 막내 아이는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는 것입니다. 기뻐할 줄 알았던 막내 아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바라 보면서 왜 우느냐고 물었습닏."마지막 못은 뽑혔지만 과게에 내가 잘못했던 죄의 표시인 못구멍은 그대로 남아 있잖습니까?,,하면서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퍽 오래 전에 읽은 이야기지만 찰학적인 뜻이 잠긴 동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흔히 범죄자들은 죄를 저지르면서 심한 양심의 갈등을 느끼며 나중에 잘 되면 열 배로 갚지! 하면서 자신을 위로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과연 자신이 지은 죄의 대가를 열 배로 갚는다고 지난날 자신이 저지른 죄가 없어질까요? 나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선행은 선행대로 복을 받는 고것이요, 죄는 죄대로 그냥 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나다.
어떤 집에 아주 영리하고 귀엽지만 부모의 속을 썩히던 막동이 개구쟁이가 있었어요 남달리 영특하고 귀엽게 생겼으나 워낙 응석받이로 자라서 그야말로 안하무인격으로 말썽을 부렸어요. 더욱이 위로 형들이 많은 것을 핑계로 날마다 친구들과 싸우는 것은 물론. 저보다 큰 녀석들에게 까지 행패를 부리곤 했어료. 어느날 그 개구쟁이는 저보다 너댓 살이나 나이가 많은 소년에게 덤버들었 다가 혼줄이 났어요. 대문 밖에서 여섯 살 난 동생이 큰소리로 우는 소리를 듣고 형이 역성을 들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 하자. 그 개구쟁이의 아버지가. 만류했습니다. "내 버려 두어라. 자꾸 역성을 들어주니 아주 버릇이 없어졌구나. 저 녀석을 사람 만들려면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좋겠다.,, 밖에서는 동네가 떠나라고 더 크게 우는 개구쟁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한 20여 분 동안 목이 터지게 울었어요 저녁이 되어 밥을 먹으라고 불러왔더니 꾀죄죄한 모습으로 마루에 오르면서 방안의 형들에게 말했어요 "형 나 우는 소리 못 들었어?,, 형이 시치미를 뚝 땠습니다. "응, 못 들었어.,, 형의 대답에 그 개구쟁이 꼬마는 야속하다는 듯 다시 울음보을 터뜨렀어요. 그날 저녁 밥을 먹으면서 막내 개구쟁이에게 말했습니다. "앞으로 네가 말썽을 부릴 때마다 그 표시로 기둥에 못을 하나씩 박겠다, 알겠느냐?,, 그 후로는 막내가 말썽을 부릴 때 마다. 그 표시로 기둥에 못을 하나씩 박겠다. 알겠느냐?,, 그 후로는 막내가 말썽을 부릴 때 마다 기둥에 못을 하나씩 박았습니다.,, 그래도 그 개구쟁이는 거의 날마다 말썽을 부렸어요. 그 결과 그 집의 상 기둥은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여포의 쇠방망이 꼴이 되고 말았어요, 그 막내 개구쟁이가 초등하교 6학년 쯤 되면서 부터 철이 들었는지 차츰 말썽을 부리지 않게 되자. 그 때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제 네가 착한 일을 할 때마다. 기둥에 박힌 못을 하나씩 뽑아주겠다.,, 그 개구쟁이는 더 이상 말썽을 부리지 않게 되자 그 때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제 니가 착한 일을 할 때마다. 기둥에 밖힌 못을 하나씩 뽑아주겠다.,, 그 개구쟁이는 더 이상 말썽을 부리지 않았고, 착한 일을 해 그때마다 기둥에 밖혔던 못이 하나씩 뽑히기 시작했습니다. 그 개구쟁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될 무렵 기둥에 밖혔던 못이 마지막 못이 뽑히게 되었습니다. 그 개구쟁이 아버지가 마지막 못을 뽑으면서 말했습이다. "이제 이것이 마지막 못이다.,, 하시면서 칭찬해 주자. 막내 아이는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는 것입니다. 기뻐할 줄 알았던 막내 아들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바라 보면서 왜 우느냐고 물었습닏."마지막 못은 뽑혔지만 과게에 내가 잘못했던 죄의 표시인 못구멍은 그대로 남아 있잖습니까?,,하면서 아들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퍽 오래 전에 읽은 이야기지만 찰학적인 뜻이 잠긴 동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흔히 범죄자들은 죄를 저지르면서 심한 양심의 갈등을 느끼며 나중에 잘 되면 열 배로 갚지! 하면서 자신을 위로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과연 자신이 지은 죄의 대가를 열 배로 갚는다고 지난날 자신이 저지른 죄가 없어질까요? 나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는다. 선행은 선행대로 복을 받는 고것이요, 죄는 죄대로 그냥 남는 것이라고 생각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