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십대제자(十大弟子)중의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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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10:24
부처님의 십대제자(十大弟子)중의 한분 이시자 부처님의 사촌(四寸)동생인 아난존자(阿難尊者)가 우전왕(優顚王)의 비(妃) 사마 바제(娑摩婆帝)로부터 5백 벌의 가사(袈娑)를 시주받을 때에 아난은 이것을 매우 고맙게 여겼다. 왕은 이 말을 듣고 혹은 아난도 보통 사람과 같이 탐심으로부터 받은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했다. 왕은 어느 때에 아난을 보고 다음과 같이 물었다. "혼자서 5백 벌의 가사를 한껏번에 받아서 다 어떻게 하였습니까?,, 아난존자께서 "대왕이시여, 우리들의 동신(同信) 도반(道伴)들 가운데는 해어진 가사를 입은 사람이 많습니다. 나는 이것을 그들에게 나누워 주었습니다.,, 대왕은 "존자시여, 그 쓰지 못하게 된 페가사는 다 어떻게 합니까?,, 존자께서 "여러 쪽을 기워서 보자기를 만듭니다.,, 그러자 왕은 "그 많은 헌 보자기는 다 어떻게 합니까?,, 그러자 존자는 베개 주머니로 사용 합니다.,, 그러자 왕은 "그 많은 헌 베개 주머니는 어떻게 합니까?,, 존자는 "여러 쪽을 기워서 방석을 만듭니다.,, 그러자 왕은 "헌 방석 쪽은 어디에 씀니까.? 그러자 존자는 "발 닦는 마른 걸레로 사용 합니다.,, 그많은 발 닦는 헌 걸레는 어찌 합니까.? 존자는 "방 닦고 마루 닦는 물걸레를 만듭니다.,, 그러자 왕은 "그 많은 물걸레는 어떻게 하나요.?,, 그러자 존자께서는 "대왕 이시여, 우리들은 그 물걸레를 잘게 잘게 썰어서 진흙에 섞어서 집을 수리할 때에 벽을 바르는 데 사용합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불제자(佛弟子)의 승단(僧團)에서 페물 이용을 잘하는데 감탄 하였다. 물건은 이와 같이 어렵게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살려서 가치(價値) 있게 쓰지 아니하면 아니 된다. 왜냐 하면 모든 물건은 다 나의 것이 이니요, 맡아둔 물건이기 때문이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세상에는 네 가지 종류의 부인이 있다.
첫번째 부인은 무슨 일이든지 성을 잘 내고 변덕이 많고 욕심이 많아서 다른 사람의 행복을 보면 질투하고 보시(布施)할 줄을 모르는 사람이다.
두번째 부인은 성을 잘내고 변덕스럽고 욕심이 많으나 남을 부러워하지도, 질투하지도 않고 다시 보시(布施)할 줄을 알고 있다.
세번째의 부인은 마음이 넓어서 망령되게 성을 내지 않는다. 또 변덕스럽지 않고 욕심을 눌러서 제어(制御)할 줄 알고 있으나, 즉 다른사람을 부러워하여 질투심이 없지 않고 또 보시(布施)할 줄을 모른다.
네번째 부인은 마음이 넓어서 성을 내는 일이 없고 욕심을 제어하여 확실하고 또 다른 사람을 부러워 하지 않고 보시할 줄을 알고 있다. 처녀로서 시집을 갈 때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를 주어야만 한다. 남편이 되는 가장(家長)의 양친인 시부모를 가정에 부처라고 셍각하고 공경하고 섬기지 않으면 안 된다. 시부모는 우리 내외 두사람의 이익을 도모해주고 정깊게 보호하고 사량하여 주시는 어른이니까. 감사한 마음으로써 섬기고 언제든지 시키시는 대로 민첩하게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넘편을 낳아서 기른 시부모님과 가장을 선도(善道)로 인도(引導)한 선지식(善知識)인 가정의 선생을 자기도 친절하게 하며 존경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 하면 사람으로서 깨우쳐 주는 스승을 갖지 않으면 마음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가 없는 까닭이다. 가정의 사업에 대하여 이해를 가지고 그것을 도와 가도록 자기도 노력하고 교양을 쌓아 나아가야 한다. 가장의 사업을 남의 일같이 생각하고 그일에 대하여 무책임해서는 안 된다. 집에 드나드는 손님들과 부리는 사람에게 까지도 그네들의 기질과 능력을 살펴서 대하고 음식물에 대해서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알아서 대접하고 언제든지 친절하게 돌보와 주고 또 남편의 수입을 아껴서 저축하여 살림이 불어나게 할 지언정 결코 자기의 허영 때문에 마음 대로 쓰지 말아야 한다. (계속)
첫번째 부인은 무슨 일이든지 성을 잘 내고 변덕이 많고 욕심이 많아서 다른 사람의 행복을 보면 질투하고 보시(布施)할 줄을 모르는 사람이다.
두번째 부인은 성을 잘내고 변덕스럽고 욕심이 많으나 남을 부러워하지도, 질투하지도 않고 다시 보시(布施)할 줄을 알고 있다.
세번째의 부인은 마음이 넓어서 망령되게 성을 내지 않는다. 또 변덕스럽지 않고 욕심을 눌러서 제어(制御)할 줄 알고 있으나, 즉 다른사람을 부러워하여 질투심이 없지 않고 또 보시(布施)할 줄을 모른다.
네번째 부인은 마음이 넓어서 성을 내는 일이 없고 욕심을 제어하여 확실하고 또 다른 사람을 부러워 하지 않고 보시할 줄을 알고 있다. 처녀로서 시집을 갈 때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를 주어야만 한다. 남편이 되는 가장(家長)의 양친인 시부모를 가정에 부처라고 셍각하고 공경하고 섬기지 않으면 안 된다. 시부모는 우리 내외 두사람의 이익을 도모해주고 정깊게 보호하고 사량하여 주시는 어른이니까. 감사한 마음으로써 섬기고 언제든지 시키시는 대로 민첩하게 순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넘편을 낳아서 기른 시부모님과 가장을 선도(善道)로 인도(引導)한 선지식(善知識)인 가정의 선생을 자기도 친절하게 하며 존경하지 않으면 안된다. 왜냐 하면 사람으로서 깨우쳐 주는 스승을 갖지 않으면 마음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가 없는 까닭이다. 가정의 사업에 대하여 이해를 가지고 그것을 도와 가도록 자기도 노력하고 교양을 쌓아 나아가야 한다. 가장의 사업을 남의 일같이 생각하고 그일에 대하여 무책임해서는 안 된다. 집에 드나드는 손님들과 부리는 사람에게 까지도 그네들의 기질과 능력을 살펴서 대하고 음식물에 대해서도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알아서 대접하고 언제든지 친절하게 돌보와 주고 또 남편의 수입을 아껴서 저축하여 살림이 불어나게 할 지언정 결코 자기의 허영 때문에 마음 대로 쓰지 말아야 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