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어머니의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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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09:44
ㅁ. 사람의 몸은 어머니의 배, 태 안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 이전에는 벗어나지 못하는 악업(惡業)을 짓는 어리석음이다. 영원(永遠)에 비하면 눈 깜짝할 동안의 짧은 순간에 불과한 삶 가운데의 향락을 즐기려다 영겁(永劫)의 고(苦)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이 어리석음보다. 더 큰 어리석음이 있으랴. 어리석은 중생들이여, 이 것을 깨닫고 깨달아서 영겁의 고에서 벗어나자.
ㅁ부처님의 경전을 아무리 적게 알아도 법(法)을 따라 도(道)에서 살고, 선(善)을 행(行)한 사람은 이승에서 기뻐하고 저승에서 기뻐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지만, 부처님의 경전을 아무리 많이 외워도 법을 따라 행하지 않고 도를 어기며 악(惡)을 행한 사람은 이승에서 근심하고 저승에서 근심하고 죄로 더렵혀진 업(業)을 영겁(永劫)을 두고 씻지 못한다.
ㅁ. 숨기는 잘못에 그 죄업(罪業)이 더욱 커가고 남이 모르게 행한 선(善)이 더욱 참된 값이 있다.
ㅁ. 악(惡)을 행(行)하고도 그것을 남이 몰라 미움을 받지 않을 수가 있고, 선(善)을 행(行)하고도 칭찬을 받지 못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남이 모르게 행한 선(善)이라 해서 그 선한 덕(德)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ㅁ. 건강은 인생(人生) 제일의 보배이다. 이 건강을 지속하기 위해서 여러 선약을 구하나, 즐거운 마음처럼 효과적인 선약은 없다.
ㅁ. 행복(幸福)이란 추구(追求)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창조해야 한다. 행복이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지 자신을 떠난 어디에서도 찾아낼 수 없다. 사람은 자신 속에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것을 모르고 다른 곳에서 그것을 구하려고 쫓아다닌다. 남이 먹는 모습을 아무리 보아도 자신의 배가 부르지 않는 것처럼 자기 안에서 그 행복을 찾거나 창조하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얻으려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며 가장 불행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ㅁ. 아름다움과 추함, 즐거움과 과로움, 좋고 나쁜 구별은 오직 내 마음에 있는 것이지 실제로 그러한 차별이 있는 것이 아니다.
ㅁ. 신라(新羅)때 원효대사(元曉大師)는 불법(佛法)을 배우기 위해 의상대사(義湘大師)와 같이 천축국(天竺國 ㅡ 인도(印度)으로 가는 길이었다. 만주와 중국 본토를 거쳐 천축국까지 이르자면 여러 달이 걸려야 하는 멀고도 험악한 길이었다. 어느 날 원효대사는 광활한 만주 벌판에 이르러 밤을 새우게 되었는데 심한 갈증이 생겨 참을 수가 없었다. 둘러보아야 물을 얻어 먹을 만한 집도 없고, 물이 있을 만한 곳도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렇다고 갈증을 참아낼 수도 없어서 혹시 땅에 고인 빗물이라도 발견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에 이곳 저곳 주위를 정신없이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표주박 같은 것에 물이 고여 있음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그 물을 다 들어마셨다. 달기가 꿀맛같고 갈증이 가서 이젠 살 것 같았다. 그래서 기분 좋게 한 잠을 자고 나니 이른 아침이었다. 원효는 지난밤 갈증으로 인해 악몽처럼 괴로왔던 일이며 다행이 표주박의 물을 얻어 살아날 수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이 넓은 대륙에 표주박은 웬 것인고? 하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벌떡 일어나 그것을 살펴보는 순간 "앗 !,, 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금시 "웩 ! 웩 !,, 하고 뱃속에 것을 모두 토해내고 말았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 물이 고였던 것은 표주박이 아니라 해골(骸骨)이였으니 원효대사는 해골에 고인 물을 꿀처럼 달게 마셨다가 그것이 해골임을 아는 순간 갑자기 구역질이 나서 토해내고 말은 것이다. 원효는 한참을 지난 뒤에야 자기 정신으로 돌아왔다. "아 ! 이상도 하여라. 어제밤 모르고 마실 적엔 꿀같이 달더니 그것이 해골에 고인 물인 줄 알고 나니 구토(口吐)가 웬 일인고.,, 하고 무언가 한참 생각하다가, "앗 ! 바로 그거다. 모든 것은 내 마음에 있는 것이다. 똑 같은 해골의 물을 모를 적엔 달게 마시고 그것이 해골에 고인 물인 줄 알고 나니 구토가 웬 일인고.,, 하고 무언가 한참 생각하다가, "앗 ! 바로 그것이다. 모든 것은 내 마음에 있는 것이다. 똑같은 해골의 물을 달게도 마시고, 구역질도 나는 것은 오직 내 마음의 차별이다.(계속)
ㅁ부처님의 경전을 아무리 적게 알아도 법(法)을 따라 도(道)에서 살고, 선(善)을 행(行)한 사람은 이승에서 기뻐하고 저승에서 기뻐하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지만, 부처님의 경전을 아무리 많이 외워도 법을 따라 행하지 않고 도를 어기며 악(惡)을 행한 사람은 이승에서 근심하고 저승에서 근심하고 죄로 더렵혀진 업(業)을 영겁(永劫)을 두고 씻지 못한다.
ㅁ. 숨기는 잘못에 그 죄업(罪業)이 더욱 커가고 남이 모르게 행한 선(善)이 더욱 참된 값이 있다.
ㅁ. 악(惡)을 행(行)하고도 그것을 남이 몰라 미움을 받지 않을 수가 있고, 선(善)을 행(行)하고도 칭찬을 받지 못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남이 모르게 행한 선(善)이라 해서 그 선한 덕(德)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ㅁ. 건강은 인생(人生) 제일의 보배이다. 이 건강을 지속하기 위해서 여러 선약을 구하나, 즐거운 마음처럼 효과적인 선약은 없다.
ㅁ. 행복(幸福)이란 추구(追求)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창조해야 한다. 행복이란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지 자신을 떠난 어디에서도 찾아낼 수 없다. 사람은 자신 속에 스스로 창조할 수 있는 것을 모르고 다른 곳에서 그것을 구하려고 쫓아다닌다. 남이 먹는 모습을 아무리 보아도 자신의 배가 부르지 않는 것처럼 자기 안에서 그 행복을 찾거나 창조하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얻으려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며 가장 불행한 사람이 아닐 수 없다.
ㅁ. 아름다움과 추함, 즐거움과 과로움, 좋고 나쁜 구별은 오직 내 마음에 있는 것이지 실제로 그러한 차별이 있는 것이 아니다.
ㅁ. 신라(新羅)때 원효대사(元曉大師)는 불법(佛法)을 배우기 위해 의상대사(義湘大師)와 같이 천축국(天竺國 ㅡ 인도(印度)으로 가는 길이었다. 만주와 중국 본토를 거쳐 천축국까지 이르자면 여러 달이 걸려야 하는 멀고도 험악한 길이었다. 어느 날 원효대사는 광활한 만주 벌판에 이르러 밤을 새우게 되었는데 심한 갈증이 생겨 참을 수가 없었다. 둘러보아야 물을 얻어 먹을 만한 집도 없고, 물이 있을 만한 곳도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렇다고 갈증을 참아낼 수도 없어서 혹시 땅에 고인 빗물이라도 발견 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에 이곳 저곳 주위를 정신없이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표주박 같은 것에 물이 고여 있음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그 물을 다 들어마셨다. 달기가 꿀맛같고 갈증이 가서 이젠 살 것 같았다. 그래서 기분 좋게 한 잠을 자고 나니 이른 아침이었다. 원효는 지난밤 갈증으로 인해 악몽처럼 괴로왔던 일이며 다행이 표주박의 물을 얻어 살아날 수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이 넓은 대륙에 표주박은 웬 것인고? 하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벌떡 일어나 그것을 살펴보는 순간 "앗 !,, 하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금시 "웩 ! 웩 !,, 하고 뱃속에 것을 모두 토해내고 말았다. 그것도 그럴 것이 그 물이 고였던 것은 표주박이 아니라 해골(骸骨)이였으니 원효대사는 해골에 고인 물을 꿀처럼 달게 마셨다가 그것이 해골임을 아는 순간 갑자기 구역질이 나서 토해내고 말은 것이다. 원효는 한참을 지난 뒤에야 자기 정신으로 돌아왔다. "아 ! 이상도 하여라. 어제밤 모르고 마실 적엔 꿀같이 달더니 그것이 해골에 고인 물인 줄 알고 나니 구토(口吐)가 웬 일인고.,, 하고 무언가 한참 생각하다가, "앗 ! 바로 그거다. 모든 것은 내 마음에 있는 것이다. 똑 같은 해골의 물을 모를 적엔 달게 마시고 그것이 해골에 고인 물인 줄 알고 나니 구토가 웬 일인고.,, 하고 무언가 한참 생각하다가, "앗 ! 바로 그것이다. 모든 것은 내 마음에 있는 것이다. 똑같은 해골의 물을 달게도 마시고, 구역질도 나는 것은 오직 내 마음의 차별이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