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설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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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09:34
제4항(第四項) 종자설(種子說)
1.종자(種子)의 뜻과 그 조건(條件)
지금까지 보아온 것은 만법(萬法)을 전변(轉變)시키는 것이 아뢰야식(阿賴耶識) 중의 종자(種子)라 한다면 이 종자(種子)는 반듯이 씨앗이 싹이 트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하듯이 종자(種子)로서의 어떤 성질 내지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이것을 보통 종자(種子) 육의(六義)라 한다.이것을 보면 종자(種子)에 대한 뜻도 자연히 밝혀질 것이다.
ㄱ. 찰나멸(刹那滅) : 모든 유위법(有爲法)은 유루(有漏) 무루(無漏)를 막론하고 모두 찰나(刹那)에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유위(有爲)의 모든 존재(存在)를 전변(轉變)할 종자(種子)도 역시 찰나(刹那)에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무상(無常)한 성질의 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종자(種子)는 어떤 연(緣)을 만나면 그에 따른 결과를 가져오게 마련인데 만일 상주불변(常住不變)의 것이라면 꽃씨가 온도나 수분 등의 여러가지 여건이나 영향력이 있어도 싹울 티우지 않고 꽃씨로서 변함이 없으면 꽃씨가 될 수 없는 것 같아 종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ㄴ. 과구유(果俱有) : 종자(種子)가 어떤 여건이 조성되어 그에 따른 활동을 일으킬 때엔 종자(種子)는 인(因)이 되고 현행(現行)은 과(果)가 되는데 이 때의 인과(因果)는 동시라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모자(母子)의 관계와 같아서 여자(女子)가 자식을 낳을 가능성은 항시 있으나 어머니(인 =因 종자(種子)는 자식(子息 = 과(果) 현행(現行)을 낳는 순간 어머니가 되는 것이며 자식을 낳지 못하는 여자는 어머니가 될 수 없어 어머니와 자식은 동시에 탄생하는 것처럼 종자(種子)인 인(因)과 현행(現行)인 과(果)는 동시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ㄷ. 항수전(恒隨轉) : 아뢰야식(阿賴耶識) 안에 있는 종자(種子)는 중연(衆緣)을 만나 현행(現行)할 때 까지 잠깐도 그 본성(本性)을 바꿈이 없이 일류(一類)로 상속(相續)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니 선(善)의 종자(種子)는 선(善)의 종자(種子)대로 악(惡)의 종자(種子)는 악(惡)의 종자(種子)대로 상속(相續)하여 선악(善惡)이 제멋대로 뒤바뀌는 일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종자(種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ㄹ. 성결정(性決定) : 모든 종자(種子)는 유루(有漏)와 무루(無漏)로 나눌 수 있고 유루(有漏)인 것은 다시 선(善) 악(惡) 무기(無記)의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선(善)의 종자(種子)는 선(善)의 결과(結果)를, 악(惡)의 종자(種子)는 악(惡)의 결과(結果)를 가져오는 등 그 본성(本性)이 결정되어 있어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ㅁ. 대중연(待衆緣) : 모든 종자(種子)는 인(因)으로서 인(因) 자체가 문득 결과(과 = 果)를 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중연(衆緣)을 기다렸다가 그것을 만나서 비로서 과(果)를 낸다는 것이다. 중연(衆緣)이라 함은 곧 마음을 일깨워 외경(外境)을 향하여 발동(發動)케 하는 정신장용인 작의(作意)와 근(根), 경(境) 등이다.
ㅂ. 인자과(引自果) : 이것은 성결정(性決定)을 한층 더 철저하게 설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모든 종자(種子)는 그 본성(本性)이 결정적이라야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면 선(善)의 종자(種子)에도 색(色 = 물질적인 것) 심(心 = 정신적인 것)의 구별이 있고 악(惡)에도 또한 여러가지 차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개(一個)의 선(善)한 종자(種子)가 일체의 색심(色心)의 선(善)을 나타낼 수도 없고 일개(一個)의 악(惡)한 종자(種子)가 일체의 색심(色心)의 악(惡)을 너타낼 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한 종자(種子 = 일인(一因)는 일체의 결과 (과 = 果)를 한껏번에 낼 수 있는 것이 아니요 .그에 따른 일과(一果)밖엔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상 육의(六義)가 종자(種子)로서의 갖출 구비조건이기에 이것을 갖추면 종자(種子)가 되는 것이요 이것을 갖추지 못하면 종자(種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 한다.
1.종자(種子)의 뜻과 그 조건(條件)
지금까지 보아온 것은 만법(萬法)을 전변(轉變)시키는 것이 아뢰야식(阿賴耶識) 중의 종자(種子)라 한다면 이 종자(種子)는 반듯이 씨앗이 싹이 트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하듯이 종자(種子)로서의 어떤 성질 내지는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이것을 보통 종자(種子) 육의(六義)라 한다.이것을 보면 종자(種子)에 대한 뜻도 자연히 밝혀질 것이다.
ㄱ. 찰나멸(刹那滅) : 모든 유위법(有爲法)은 유루(有漏) 무루(無漏)를 막론하고 모두 찰나(刹那)에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유위(有爲)의 모든 존재(存在)를 전변(轉變)할 종자(種子)도 역시 찰나(刹那)에 생멸변화(生滅變化)하는 무상(無常)한 성질의 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종자(種子)는 어떤 연(緣)을 만나면 그에 따른 결과를 가져오게 마련인데 만일 상주불변(常住不變)의 것이라면 꽃씨가 온도나 수분 등의 여러가지 여건이나 영향력이 있어도 싹울 티우지 않고 꽃씨로서 변함이 없으면 꽃씨가 될 수 없는 것 같아 종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ㄴ. 과구유(果俱有) : 종자(種子)가 어떤 여건이 조성되어 그에 따른 활동을 일으킬 때엔 종자(種子)는 인(因)이 되고 현행(現行)은 과(果)가 되는데 이 때의 인과(因果)는 동시라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모자(母子)의 관계와 같아서 여자(女子)가 자식을 낳을 가능성은 항시 있으나 어머니(인 =因 종자(種子)는 자식(子息 = 과(果) 현행(現行)을 낳는 순간 어머니가 되는 것이며 자식을 낳지 못하는 여자는 어머니가 될 수 없어 어머니와 자식은 동시에 탄생하는 것처럼 종자(種子)인 인(因)과 현행(現行)인 과(果)는 동시에 존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ㄷ. 항수전(恒隨轉) : 아뢰야식(阿賴耶識) 안에 있는 종자(種子)는 중연(衆緣)을 만나 현행(現行)할 때 까지 잠깐도 그 본성(本性)을 바꿈이 없이 일류(一類)로 상속(相續)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니 선(善)의 종자(種子)는 선(善)의 종자(種子)대로 악(惡)의 종자(種子)는 악(惡)의 종자(種子)대로 상속(相續)하여 선악(善惡)이 제멋대로 뒤바뀌는 일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종자(種子)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ㄹ. 성결정(性決定) : 모든 종자(種子)는 유루(有漏)와 무루(無漏)로 나눌 수 있고 유루(有漏)인 것은 다시 선(善) 악(惡) 무기(無記)의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선(善)의 종자(種子)는 선(善)의 결과(結果)를, 악(惡)의 종자(種子)는 악(惡)의 결과(結果)를 가져오는 등 그 본성(本性)이 결정되어 있어 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ㅁ. 대중연(待衆緣) : 모든 종자(種子)는 인(因)으로서 인(因) 자체가 문득 결과(과 = 果)를 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중연(衆緣)을 기다렸다가 그것을 만나서 비로서 과(果)를 낸다는 것이다. 중연(衆緣)이라 함은 곧 마음을 일깨워 외경(外境)을 향하여 발동(發動)케 하는 정신장용인 작의(作意)와 근(根), 경(境) 등이다.
ㅂ. 인자과(引自果) : 이것은 성결정(性決定)을 한층 더 철저하게 설명한 것이라 볼 수 있다. 모든 종자(種子)는 그 본성(本性)이 결정적이라야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보면 선(善)의 종자(種子)에도 색(色 = 물질적인 것) 심(心 = 정신적인 것)의 구별이 있고 악(惡)에도 또한 여러가지 차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개(一個)의 선(善)한 종자(種子)가 일체의 색심(色心)의 선(善)을 나타낼 수도 없고 일개(一個)의 악(惡)한 종자(種子)가 일체의 색심(色心)의 악(惡)을 너타낼 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한 종자(種子 = 일인(一因)는 일체의 결과 (과 = 果)를 한껏번에 낼 수 있는 것이 아니요 .그에 따른 일과(一果)밖엔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이상 육의(六義)가 종자(種子)로서의 갖출 구비조건이기에 이것을 갖추면 종자(種子)가 되는 것이요 이것을 갖추지 못하면 종자(種子)로서의 자격이 없는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