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말분열(枝末分裂)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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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16:35
2. 지말분열(枝末分裂)
그러면 이렇게 상좌부(上座部)와 대중부(大衆部)의 근본분열(根本分裂)이 있은 후의 교단의 상황은 어떠하였는가. 근본분열(根本分裂)이 있은 후 교단은 두파로 갈라진 채 약 백년을 지나는 동안은 그런대로 조용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자유주의적(自由主義的) 신사상(新思想)을 가지고 있던 대중부(大衆部)에서부터 다시 갈라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사실로 받아 들인다면 대중부(大衆部)엔 인원도 많고 그 구성원은 대개 자유(自由)적 사상(思想)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일괄적인 통제가 어려웠기 때문이 아닐까도 생각된다. 그리고 이 다음엔 상좌부(上座部)도 역시 그대로 있지 아니하고 또한 자체 분열(分裂)을 일으키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말파(末派)가 분열(分裂)하게 된 원인으로는 물론 부처님의 열반(涅槃)과 그 뒤에 따른 계율(戒律) 또는 교리(敎理)상의 보수적(保守的) 경향과 진보적(進步的) 경향의 대립이 가장 큰 것이겠지만
ㄱ.특수한 교리 제창.
ㄴ. 주창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모임.
ㄷ.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짐.
ㄹ. 교리 중 해석의 차이.
ㅁ.삼장(三藏) 중(中) 소의경전(所依經典)의 차이 등 여러가지 잡다(雜多)한 요인(要因)들이 보인다 그리하여 북전(北傳)에 의하면 결국 근본이부(根本二部)에서 대중부(大衆部) 계통으로 8개 말파(末派), 상좌부(上座部) 계통으론 10개 말파(末派), 총 18개 말파(末派)가 생겨났으니 이 분열을 지말분열(枝末分裂)이라 하며 이렇게 지말분열(枝末分裂)된 18개 말파(末派)를 지말18부(枝末十八部)라고 한다. 그리고 근본이부(根本二部)와 지말18부(枝末十八部)를 합하여선 보통 소승20부(小乘二十部)라고 한다. 그런데 이 지말분열(枝末分裂)은 결코 한 두번에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차에 걸쳬 상당한 시기를 경과하면서 그 분열(分裂)의 이유가 생김에 따라 점차적으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분열의 부명(部名)이나 부수(部數)에 관해서는 남전(南傳), 북전(北傳)간에 전하는 바가 서로 다른 점이 너무도 많고 또 그것을 확정지을만한 역사적 자료도 거의 불충분하기에 지금으로서는 어떤 것이 옳다고 그 진상을 명확히 가려내기엔 상당히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다. 아무튼 고대(古代) 인도라는 나라는 역사의 기록이 거의 없는 나라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전 인도를 통일했던 아쇼카왕의 즉위 연대가 B. C. 270년경 이라는 것도 그가 정법포교사(正法布敎師)를 그리시아에도 파견하였으니 그리시아의 연대를 가지고 추정할 수 있을 정도라니 말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선 근본분열(根本分裂) 이후 지말분열(枝末分裂)의 말파(末派)의 부명(部名) 및 부수(部數) 그리고 분열(分裂)의 시기를 남전(南傳), 북전(北傳)에 거의 소개할 수 없다. 앞으로 누군가 학자들에 의해 어느 계기에서든지 고대 인도의 대(大). 소승(小乘) 역사에 위해 밝혀지리라 믿고 오늘은 맏치겠다.
그러면 이렇게 상좌부(上座部)와 대중부(大衆部)의 근본분열(根本分裂)이 있은 후의 교단의 상황은 어떠하였는가. 근본분열(根本分裂)이 있은 후 교단은 두파로 갈라진 채 약 백년을 지나는 동안은 그런대로 조용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것이 자유주의적(自由主義的) 신사상(新思想)을 가지고 있던 대중부(大衆部)에서부터 다시 갈라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을 사실로 받아 들인다면 대중부(大衆部)엔 인원도 많고 그 구성원은 대개 자유(自由)적 사상(思想)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일괄적인 통제가 어려웠기 때문이 아닐까도 생각된다. 그리고 이 다음엔 상좌부(上座部)도 역시 그대로 있지 아니하고 또한 자체 분열(分裂)을 일으키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말파(末派)가 분열(分裂)하게 된 원인으로는 물론 부처님의 열반(涅槃)과 그 뒤에 따른 계율(戒律) 또는 교리(敎理)상의 보수적(保守的) 경향과 진보적(進步的) 경향의 대립이 가장 큰 것이겠지만
ㄱ.특수한 교리 제창.
ㄴ. 주창하는 사람을 중심으로 모임.
ㄷ.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짐.
ㄹ. 교리 중 해석의 차이.
ㅁ.삼장(三藏) 중(中) 소의경전(所依經典)의 차이 등 여러가지 잡다(雜多)한 요인(要因)들이 보인다 그리하여 북전(北傳)에 의하면 결국 근본이부(根本二部)에서 대중부(大衆部) 계통으로 8개 말파(末派), 상좌부(上座部) 계통으론 10개 말파(末派), 총 18개 말파(末派)가 생겨났으니 이 분열을 지말분열(枝末分裂)이라 하며 이렇게 지말분열(枝末分裂)된 18개 말파(末派)를 지말18부(枝末十八部)라고 한다. 그리고 근본이부(根本二部)와 지말18부(枝末十八部)를 합하여선 보통 소승20부(小乘二十部)라고 한다. 그런데 이 지말분열(枝末分裂)은 결코 한 두번에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차에 걸쳬 상당한 시기를 경과하면서 그 분열(分裂)의 이유가 생김에 따라 점차적으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 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분열의 부명(部名)이나 부수(部數)에 관해서는 남전(南傳), 북전(北傳)간에 전하는 바가 서로 다른 점이 너무도 많고 또 그것을 확정지을만한 역사적 자료도 거의 불충분하기에 지금으로서는 어떤 것이 옳다고 그 진상을 명확히 가려내기엔 상당히 곤란한 입장에 처해 있다. 아무튼 고대(古代) 인도라는 나라는 역사의 기록이 거의 없는 나라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전 인도를 통일했던 아쇼카왕의 즉위 연대가 B. C. 270년경 이라는 것도 그가 정법포교사(正法布敎師)를 그리시아에도 파견하였으니 그리시아의 연대를 가지고 추정할 수 있을 정도라니 말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선 근본분열(根本分裂) 이후 지말분열(枝末分裂)의 말파(末派)의 부명(部名) 및 부수(部數) 그리고 분열(分裂)의 시기를 남전(南傳), 북전(北傳)에 거의 소개할 수 없다. 앞으로 누군가 학자들에 의해 어느 계기에서든지 고대 인도의 대(大). 소승(小乘) 역사에 위해 밝혀지리라 믿고 오늘은 맏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