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其他)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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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8 09:04
기타(其他)
이상으로 우리는 제법(諸法)의 분류를 유위 무위(有爲 無爲) 유루 무루(有漏 無漏) 법설(法說)과 삼과설(三科說) 등을 통하여 알아보았다. 물론 이 이외에도 명(名)과 색(色), 색(色)과 심(心)의 분류법도 있고 육계설(六界說)이라 하여 모든 법을 지계(地界) 수계(水界) 화계(火界) 풍계(風界) 공계(空界) 식계(識계)의 여섯가지로 나눈 설도 있으나 비교적 대표적인 분류법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은 위에서 고찰한 바와 같은 분류법 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제법(諸法)의 분류법은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더욱 세분화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을 든다면 소승불교(小乘佛敎)를 대표하는 구사론(俱舍論)에서의 오위75법(五位七
十五法)의 분류법과 대승(大乘) 유식론(唯識論)에서의 오위백법(五位百法)의 분류법 등이 있다고 하겠다. 이에서
1. 오위(五位)라는 것은 일체 제법(諸法)을 다섯가지 묶음으로 나눈 것을 말하는데
ㄱ.모든 물질적인 법으로서의 색법(色法)
ㄴ.모든 인식의 주체인 심왕법(心王法)
ㄷ 이 심왕법(心王法)에 따라 일어나는 모든 심적(心的) 현상인 심소유법(心所有法)
ㄹ. 색법(色法)도 아니요 심법(心法)도 아닌 일종의 세력적 존재인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
ㅁ.이상 네가지가 모두 인연법(因緣法)에 속하는 유위법(有爲法)임에 반하여 인연법에 속하지 아니하는 본위적(本爲的)이고 본체적(本體的)인 무위법(無爲法)이 그것이며.
2.구사론(俱舍論)의 75법이라는 것은
ㄱ.색법(色法)에 11種, 심왕법(心王法) 1種, 심소유법(心所有法)에 46種,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에 14種, 무위법(無爲法)에 3종을 들어 합한 것이고.
ㄴ.유식론(唯識論)의 100法이란 심왕법(心王法)에 8種, 심소유법(心所有法)에 51種, 색법(色法)에 11種,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에 24種, 무위법(無爲法)에 6종울 들어 합한것이다. 이상의 두가지는 그 대표적인 것만을 소개한 것이지만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실로 복잡하다. 그리고 이상 75法 100法에 대한 하나 하나의 해석은 너무도 전문적인 것이므로 여기에선 생략 하기로 한다. 끝으로 이런 제법(諸法)의 분류법이 거의 다 우리 인생(人生)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워진 것에 대해서는 불교는 처음부터 하나의 객관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인생을 철저히 살리려는 실천을 전제로 한 사람 중심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상으로 우리는 제법(諸法)의 분류를 유위 무위(有爲 無爲) 유루 무루(有漏 無漏) 법설(法說)과 삼과설(三科說) 등을 통하여 알아보았다. 물론 이 이외에도 명(名)과 색(色), 색(色)과 심(心)의 분류법도 있고 육계설(六界說)이라 하여 모든 법을 지계(地界) 수계(水界) 화계(火界) 풍계(風界) 공계(空界) 식계(識계)의 여섯가지로 나눈 설도 있으나 비교적 대표적인 분류법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은 위에서 고찰한 바와 같은 분류법 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제법(諸法)의 분류법은 이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더욱 세분화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을 든다면 소승불교(小乘佛敎)를 대표하는 구사론(俱舍論)에서의 오위75법(五位七
十五法)의 분류법과 대승(大乘) 유식론(唯識論)에서의 오위백법(五位百法)의 분류법 등이 있다고 하겠다. 이에서
1. 오위(五位)라는 것은 일체 제법(諸法)을 다섯가지 묶음으로 나눈 것을 말하는데
ㄱ.모든 물질적인 법으로서의 색법(色法)
ㄴ.모든 인식의 주체인 심왕법(心王法)
ㄷ 이 심왕법(心王法)에 따라 일어나는 모든 심적(心的) 현상인 심소유법(心所有法)
ㄹ. 색법(色法)도 아니요 심법(心法)도 아닌 일종의 세력적 존재인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
ㅁ.이상 네가지가 모두 인연법(因緣法)에 속하는 유위법(有爲法)임에 반하여 인연법에 속하지 아니하는 본위적(本爲的)이고 본체적(本體的)인 무위법(無爲法)이 그것이며.
2.구사론(俱舍論)의 75법이라는 것은
ㄱ.색법(色法)에 11種, 심왕법(心王法) 1種, 심소유법(心所有法)에 46種,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에 14種, 무위법(無爲法)에 3종을 들어 합한 것이고.
ㄴ.유식론(唯識論)의 100法이란 심왕법(心王法)에 8種, 심소유법(心所有法)에 51種, 색법(色法)에 11種, 불상응행법(不相應行法)에 24種, 무위법(無爲法)에 6종울 들어 합한것이다. 이상의 두가지는 그 대표적인 것만을 소개한 것이지만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실로 복잡하다. 그리고 이상 75法 100法에 대한 하나 하나의 해석은 너무도 전문적인 것이므로 여기에선 생략 하기로 한다. 끝으로 이런 제법(諸法)의 분류법이 거의 다 우리 인생(人生)을 중심으로 하여 이루워진 것에 대해서는 불교는 처음부터 하나의 객관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인생을 철저히 살리려는 실천을 전제로 한 사람 중심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