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생(海生) 상인(商人)의 인연(因緣)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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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09:25
찬집백연경 제9권(撰集百緣經 第九卷)
제9 성문품(第九 聲聞品)
1. 해생(海生) 상인(商人)의 인연(因緣)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시었다. 그 때 그 성안에 오백(五百)사람의 상인이 있어 큰 바다에 들어 가서 진기한 보물(寶物)을 캐었다. 이때 그 큰 상인은 명문을 가려 부인으로 맞아 함께 바다에 들어가 보물을 캐었다. 그 부인이 임신을 하여 열달이 되어 사내 아이를 낳았는데 이것으로 인연해 이름을 해섕(海生)이라 불렸다. 큰 복덕(福德)이 있어 모든 상인들과 크게 진기한 보배를 얻고 편안히 돌아오게 되었으므로 다 함께 즐겨움을 외쳤다.그 아들이 점점 장성하여 나이가 들자 아들도 다시 또 바다에 들오가 진기한 보물을 얻어가지고 상인들을 인솔해 집으로 돌아오다가 큰 폭풍을 만나 배가 바다에 침몰 할려는 그 때 나찰(羅刹) 귀신(鬼神)의 나라로 떨어져 거센 바람과 파도에 휘감기게 되었다. 이 때 모든 상인들은 각각 무릎을 꿇고 모든 천신(天神)들에게 빌었으나 한사람도 감응을 얻어 그 액난에서 벗어 나지 못하였다.마침 한 우바새(優婆塞)가 있어 상인(商人)들에게 말하였다. 세상에 부처님이 계시어 항상 대자대비(大慈大悲)로 낮과 밤 여섯때에 중생(衆生)들을 관찰(觀察)하여 누가 괴로운 액난을 받는 것을 보시면 곧 광명(光明)을 놓아 검은 풍파를 비추워 이내 소멸하여 모두 다 벗어나게 하여 줍니다. 이말을 듣고 각각 "우리들은 지금 부처님의 거룩하신 광명을 입어 이 액난에서 벗어나고자 하옵니다. 이제 만약 평안히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마땅히 부처님과 비구승(比丘僧)들을 위하여 탑과 절을 세우고 부처님과 대중(大衆)들을 초청해 그 안에 모시고 여러가지 공양물(供養物)을 준비해 필요한대로 공급하여 모자람이 없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자 다 옳게 여기고 모두 공양 하기를 약속 하였다. 그러자 갑자기 폭풍이 점점 사라졌다. 그 사람은 상인들을 인솔해 평안히 본국으로 돌아왔다. 먼저 언약한 대로 탑과 절을 세우고 부처님과 대중들을 청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베풀어 공양이 끝나자 한쪽에 물러나 앉아 부처님의 설법(說法)을 듣고 마음이 트이고 깨달아 각각 도과(道果)를 증득(證得)하였다. 그리고 곧 부처님 앞에서 출가하기를 원하자 부처닌은 이르셨다. "잘 오너라 비구들이여,, 그러시자 머리털과 수염이 저절로 떨어지고 몸에는 법복이 저절로 입혀저 곧 사문(沙門)이 되어 부지런히 정진(精進)하여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증득하였다. 삼명(三明)과 육신통(六神通)과 팔해탈(八解脫)이 구족(具足)하여 모든 천성(天上)과 인간(人間)들의 공경(恭敬)과 우럴음을 받았다. 이 때 모든 비구들은 이것을 보고나서 부처님께 나아가 아뢰었다. "알지 못하겠나이다. 세존(世尊)이시여 지금 이 오뱩의 상인들은 과거에 어떤 복덕(福德)을 쌓았기에 이렇게 온갖 액난을 만나 부처님의 거룩한 광명을 입어 모든 풍냥에서 벗어 났사오며 또 부처님을 만나 출가(出家)하여 도과(道果)를 성취(成就)하였사옵니까.? 부처님꼐서는 모든 비구들예게 일으셨다. "다만 오늘만 그들을 액난에서 구출(求出)하였을 뿐만 아니라 과거 세상에서도 나는 또한 그들을 모두 액난예서 도탈(度脫)시켰느니라.,, 그러시자 모든 비구들은 거듭 부처님께 아뢰었다. "미심(未心)하여이다. 세존(世尊)이시여 과거 세상에 그 일은 어찌된 것이온지 오직 바라옵건대 자세히 설명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는 모든 비구들에게 일르셨다. "너희들은 자세히 들으라. 내 너희들을 위하여 분별해 말하리라. "지난 과거 한량없는 세상에 파라나국(波羅那國)에 다섯가지를 통한 선인(仙人)이 강가에서 살고 있었느니라. 그 때 오백 상인들이 큰 바다에 들어가고저 하여 길을 따라 강가에 이르렀으므로 그 선인을 보고 모두 함께 그들에게 가서 문안 인사를 하고 그 선인예게 바다에 함께 들어가기를 권하자 선인은 대답하였다. "그대들만 스스로 가라 만약 두려운 액난을 만나거던 다만 내 이름을 부르면 마땅히 그대들을 구호하리라. 이 때 모든 상인들은 이 말을 듣고 길을 인도해 바다에 들어가 진기한 보물을 많이 얻어 돌아 오려고 한는 찰나에 길에서 검은 바람과 액난을 만났다. 그러자 모든 상인들은 함께 한 마음으로 선인의 이름을 부르자 곧 가서 구호해 모든 액난을 해탈(解脫)시켰느니라.,, 부처님은 또 비구들에게 일으셨다. "그 때 그 선인이란 곧 나의 전생의 몸이었고 그 때 오백 상인들은 지금의 오백비구들이니라. 나는 그 때 에는 번뇌(煩惱)가 아직 다 끊어지지 않았는 대도 오히러 그들의 액난을 구제했거던 하물며 나는 지금 삼계(三界)에서 뛰어났거니 어찌 그들을 교화(敎化)하지 않겠는가.,,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하면서 모두 다 받들어 행하였다.
제9 성문품(第九 聲聞品)
1. 해생(海生) 상인(商人)의 인연(因緣)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시었다. 그 때 그 성안에 오백(五百)사람의 상인이 있어 큰 바다에 들어 가서 진기한 보물(寶物)을 캐었다. 이때 그 큰 상인은 명문을 가려 부인으로 맞아 함께 바다에 들어가 보물을 캐었다. 그 부인이 임신을 하여 열달이 되어 사내 아이를 낳았는데 이것으로 인연해 이름을 해섕(海生)이라 불렸다. 큰 복덕(福德)이 있어 모든 상인들과 크게 진기한 보배를 얻고 편안히 돌아오게 되었으므로 다 함께 즐겨움을 외쳤다.그 아들이 점점 장성하여 나이가 들자 아들도 다시 또 바다에 들오가 진기한 보물을 얻어가지고 상인들을 인솔해 집으로 돌아오다가 큰 폭풍을 만나 배가 바다에 침몰 할려는 그 때 나찰(羅刹) 귀신(鬼神)의 나라로 떨어져 거센 바람과 파도에 휘감기게 되었다. 이 때 모든 상인들은 각각 무릎을 꿇고 모든 천신(天神)들에게 빌었으나 한사람도 감응을 얻어 그 액난에서 벗어 나지 못하였다.마침 한 우바새(優婆塞)가 있어 상인(商人)들에게 말하였다. 세상에 부처님이 계시어 항상 대자대비(大慈大悲)로 낮과 밤 여섯때에 중생(衆生)들을 관찰(觀察)하여 누가 괴로운 액난을 받는 것을 보시면 곧 광명(光明)을 놓아 검은 풍파를 비추워 이내 소멸하여 모두 다 벗어나게 하여 줍니다. 이말을 듣고 각각 "우리들은 지금 부처님의 거룩하신 광명을 입어 이 액난에서 벗어나고자 하옵니다. 이제 만약 평안히 다시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마땅히 부처님과 비구승(比丘僧)들을 위하여 탑과 절을 세우고 부처님과 대중(大衆)들을 초청해 그 안에 모시고 여러가지 공양물(供養物)을 준비해 필요한대로 공급하여 모자람이 없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자 다 옳게 여기고 모두 공양 하기를 약속 하였다. 그러자 갑자기 폭풍이 점점 사라졌다. 그 사람은 상인들을 인솔해 평안히 본국으로 돌아왔다. 먼저 언약한 대로 탑과 절을 세우고 부처님과 대중들을 청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베풀어 공양이 끝나자 한쪽에 물러나 앉아 부처님의 설법(說法)을 듣고 마음이 트이고 깨달아 각각 도과(道果)를 증득(證得)하였다. 그리고 곧 부처님 앞에서 출가하기를 원하자 부처닌은 이르셨다. "잘 오너라 비구들이여,, 그러시자 머리털과 수염이 저절로 떨어지고 몸에는 법복이 저절로 입혀저 곧 사문(沙門)이 되어 부지런히 정진(精進)하여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증득하였다. 삼명(三明)과 육신통(六神通)과 팔해탈(八解脫)이 구족(具足)하여 모든 천성(天上)과 인간(人間)들의 공경(恭敬)과 우럴음을 받았다. 이 때 모든 비구들은 이것을 보고나서 부처님께 나아가 아뢰었다. "알지 못하겠나이다. 세존(世尊)이시여 지금 이 오뱩의 상인들은 과거에 어떤 복덕(福德)을 쌓았기에 이렇게 온갖 액난을 만나 부처님의 거룩한 광명을 입어 모든 풍냥에서 벗어 났사오며 또 부처님을 만나 출가(出家)하여 도과(道果)를 성취(成就)하였사옵니까.? 부처님꼐서는 모든 비구들예게 일으셨다. "다만 오늘만 그들을 액난에서 구출(求出)하였을 뿐만 아니라 과거 세상에서도 나는 또한 그들을 모두 액난예서 도탈(度脫)시켰느니라.,, 그러시자 모든 비구들은 거듭 부처님께 아뢰었다. "미심(未心)하여이다. 세존(世尊)이시여 과거 세상에 그 일은 어찌된 것이온지 오직 바라옵건대 자세히 설명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는 모든 비구들에게 일르셨다. "너희들은 자세히 들으라. 내 너희들을 위하여 분별해 말하리라. "지난 과거 한량없는 세상에 파라나국(波羅那國)에 다섯가지를 통한 선인(仙人)이 강가에서 살고 있었느니라. 그 때 오백 상인들이 큰 바다에 들어가고저 하여 길을 따라 강가에 이르렀으므로 그 선인을 보고 모두 함께 그들에게 가서 문안 인사를 하고 그 선인예게 바다에 함께 들어가기를 권하자 선인은 대답하였다. "그대들만 스스로 가라 만약 두려운 액난을 만나거던 다만 내 이름을 부르면 마땅히 그대들을 구호하리라. 이 때 모든 상인들은 이 말을 듣고 길을 인도해 바다에 들어가 진기한 보물을 많이 얻어 돌아 오려고 한는 찰나에 길에서 검은 바람과 액난을 만났다. 그러자 모든 상인들은 함께 한 마음으로 선인의 이름을 부르자 곧 가서 구호해 모든 액난을 해탈(解脫)시켰느니라.,, 부처님은 또 비구들에게 일으셨다. "그 때 그 선인이란 곧 나의 전생의 몸이었고 그 때 오백 상인들은 지금의 오백비구들이니라. 나는 그 때 에는 번뇌(煩惱)가 아직 다 끊어지지 않았는 대도 오히러 그들의 액난을 구제했거던 하물며 나는 지금 삼계(三界)에서 뛰어났거니 어찌 그들을 교화(敎化)하지 않겠는가.,,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하면서 모두 다 받들어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