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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名稱) 여인(女人)이

구경사 0 349
2. 명칭(名稱) 여인(女人)이 부처님을 청(請)한 인연(因緣)
어느 때 부처님께서 비사리(毘舍離) 미후강 언덕 중각 강당(講堂)에 계셨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옷을 정돈하시고 바루를 드시고 모든 비구(比丘)들을 거느리시고 성안에 들어가시어 걸식(乞食)을 하시고자 사자(師子)의 집에 이르셨다. 마침 그 장자의 며느리가 있었으니 이름을 명칭(名稱)이라 불렸는데 부처님의 위의와 얼굴이 가지가지로 장엄 하심을 보고. 시어머님에게 나아가 아뢰었다. "어머님이시여 저려한 몸을 어찌하면 얻을 수 있사옵니까.?,, 시어머니가 대답하데 "네가 이제 만약 모든 공덕을 닦고 위 없이 넓고 큰 마음을 내게되면 이와 같은 모든 상호를 얻을 것이다. 이 말을 듣고 그 며느리는 시어머니와 시아버님께 재물(財物)을 얻어서 연희를 베풀고 부처님을 청하여 공양을 올였다 공양이 끝나자 온갖 꽃을 가지고 부처님 정수리 위에 뿌린즉 허공 가운데서 꽃 일산으로 변화되어 부처님을 따라가다 멈추었다.이런 변화를 보자 기쁨을 스스로 이기지 못해 온 몸을 땅에 던지고 큰 서원을 세웠다. "이 공양의 지은 공덕으로써 저 미래세에 눈멀고 어두운 중생들의 눈이 되고 귀가되어 귀의할때 없는 이들의 귀의가 되고 구호함이 없는 이들을 구호하며 해탈(解脫)함이 없는 이들을 해탈시키고 안온함이 없는 이들을 안온케 하며 열반(涅槃)을 얻지 못한 이들을 열반에 들게 하여지이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그 여인이 넓고 큰 마음을 내는 것을 보시고 곧 미소를 지으시자 그 입에서 다섯가지 빛의 광명(光明)이 나와 두루 세계(世界)를 비추어 가지가지 빛을 지어 부처님을 세번 두르고나서 다시 정수리로 들어 갔다. 그러자 아난은 부처님께 나아가 아뢰었다. "여래께서는 존중한 이라. 망녕되이 웃으시지 않사온데 어떤 인연이 있사옵기에 지금 미소 하셨사 온지 오직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말씀하시여 알게하여 주소서,, 그때 부처님께서는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너 이제 이 명칭여인(名稱女人)이 나에게 공양(供養)하는 것을 보았느냐,, "그렇게 하는 것을 보왔사 옵니다.,, " 지금 이 명칭이 넓고 큰 마음을 낸 선근의 공덕으로 삼아승지겁(三阿僧祇劫)을 지나서 보살행(菩薩行)이 구족(具足)하고 대비심(大悲心)을 닦아 육바라밀(六婆羅密)이 만족하여 마침내 성불(成佛)할 것이요 그때 부처님의 이름을 보의(寶意 )라 할 것이며 널리 중생을 제도하여 그 수가 한량이 없을 것이며 이런 까닭에 미소하였느니라,, 부처님께서 명칭 인연을 말씀하실 때 수다원과(須陀洹果), 사다함과(斯多含果), 아나함과(阿那含果,)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은 이와 벽지불(벽支佛)의 마음과 위없는 보리(菩提)의 마음울 낸 이들이 수 없이 많았다. 이 때 모든 비구(比丘)들은 부처님의 말씀하심을 듣고 크게 기뻐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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