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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목은 생각생각이 윤회함을

수현 0 934
#51
법본무박            하용해    법본불염
法本無縛이어니 何用解며 法本不染이어니
하용세
何用洗리요

※법은 본래 매임이 없거니 무엇을 풀며, 법은 본래 더러움이 없거니 무엇을 씻으랴.

            ※ 해의(解義) ※
이 글귀는 본래 해탈, 청정 그 자체임을 거듭 밝힌 것이다.

52
 불용사중생심        단막염오자성
不用捨衆生心하고 但莫染汚自性이어다

구정법      시사
求正法이 是邪니라

※중생심을 버리려 애쓰지 말고 다만 자기  성품을 더럽히지 말라. (따로)정법을 구하는 마음이 곧 삿된 짓이다.

          ※ 해의(解義) ※
이 말씀은 더러움에 빠지지 말 것을 거듭 밝히신 것이다.

#53
일념정생        즉타이취            역명 - 수시
一念情生하면 卽墮異趣하리니 亦名 - 守屍
귀자
鬼子 니라

※한생각이라도 이르켜면(따라가면) 곧 바로 엉뚱한 곳에 떨어지리니 이것을 일러 "시체나 지키는 귀신,, 이라고 한다. 

            ※ 해의(解義) ※
이 대목은 생각생각이 윤회함을 밝힌 것이다. 정(情)에는 많은 종류가 있고 떨어지는 갈래(趣) 또한 수없지만 근본으로 말하면 대략 3가지가 있으니 탐욕정(貪慾情)은 아귀취(餓鬼趣)를 부르고 진에정(嗔恚情)은 지옥취(地獄趣)를 부르며 치암정(癡暗情)은 축생취(畜生趣)를 부르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오직 지혜(智慧)가 없어 도리킬 줄 모르므로 "시체를 지키는 귀신 을 면치 못한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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