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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뢰야식(阿賴耶識) 연기론(緣起論)

구경사 1 1557
아뢰야식(阿賴耶識) 연기론(緣起論)
  제1항(第一項) 개요(概要)
아뢰야식연기론(阿賴耶識緣起論)은 유식종(唯識宗)의 소설(所說)인데 유식종(唯識宗)은 해심밀경(解深密經)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성유식론(成唯識論) 등의 경론(經論)을 소의경전(所依經典)으로 하는 종파(宗派)로서 온갖 만유(萬有)는 오로지 식(識)의 변현(變現)한 것이라고 하였으며 이것은 또한 만유(萬有)의 본체(本體)보다는 현상(現象)을 더욱 세밀(細密)히 분류 설명하였으므로 일명(一名) 법상종(法相宗)이라 하기도 한다. 아뢰야식연기론(阿賴耶識緣起論)은 업혹연기론(業惑緣起論)에 뒤이어 이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일어난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즉 위(상 =上)의 업감연기론(業感緣起論)에선 만유(萬有)가 생성(生成)하는 연기(緣起)의 주체(主體)를 업(業)이라 하여 업(業)을 여러가지로 나누워 설명했고 그 업(業)으로 인하여 윤회(輪廻)를 하게 된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그러한 업(業)이 도대체 어느 곳에 저장되었다가 생(生)을 격(隔)하여서 까지도 그 과(果)를 초래(招來)하는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다. 우리의 육체(肉體)에 보존(保存)되는가. 그러나 우리의 육신은 백년(百年)을 넘기기가 어렵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에 보존(保存)되는가,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찰나(刹那)에 생멸(生滅)하는 무상(無常)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디인가 에서 찾아낸 것이 곧 아뢰야식(阿賴耶識)인 것이다. 따라서 업감연기론(業感緣起論)에선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의 육식(六識)밖엔 없던 것이 여기에선 제칠(第七) 말나식(末那識)과 제팔(第八) 아뢰야식(阿賴耶識)을 첨가하여 총 팔식(八識)이 되는 것이다.
1 Comments
임도현 06.03 17:47  
좋은 정보글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 https://www.mt-ma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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