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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특수법(大乘特殊法)의 제창

구경사 0 224
2. 대승특수법(大乘特殊法)의 제창
반야경(般若經)이 위와 같이 대승불교(大乘佛敎)의 사상(思想)으로서써 성립(成立)된 것이라면 이젠 당연히 대승(大乘)으로서의 어떤 특수(特殊)한 교법(敎法)이 있어야 할 것이니 이제 그 예를 알아보면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 권 5에는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의 대승(大乘)이란 어떤 것인냐에 대해서 이미 소승(小乘)에서도 있었던 교법(敎法)인 37도품(三十七道品), 공삼매(空三昧)등의 삼삼매(三三昧), 십일지(十一智), 삼무루근(三無漏根), 유각유관(有覺有觀), 등의 삼삼매(三三昧) 십념(十念), 사선(四禪), 사무량삼(四無量心), 사무색정(四無色定), 팔해탈(八解脫), 구차제정(九次第定),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외에 대승(大乘)으로서 새로운 교법(敎法)인 육바라밀(六波羅蜜), 십팔공(十八空), 백팔삼매(百八三昧), 이십사자문(二十四字門)등을 들고 있다. 이렇게 보면 소승(小乘)의 법(法)도 여기에선 대승(大乘)의 법(法)으로서 섭수하고 있음을 알수 있으니 소승(小乘)의 법(法)이란 것도 원래는 원시경전(原始經典)에 있는 것으로서 소승(小乘)으로 해석한 것이기에 소승(小乘)이 된 것이라 대승(大乘)특유의 법(法)을 내세움과 동시 이에선 모두를 대승(大乘)화 시키고자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어쨋던 이 반야경(般若經)은 이와 같이 소승(小乘)의 모든 법(法)까지도 다 포함하여 대승(大乘)의 법(法)을 제창하였으니 소승(小乘)에 대한 논파(論破)가 가장 쎈 동시 또한 가장 밀접하다고도 보여져 대승경전(大乘經典)으로서는 반야경(般若經)이 최초의 경전(經典)이라는 것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3. 보살(菩薩)의 뜻
반야경(般若經)에 와선 보살(菩薩)이 소승불교(小乘佛敎)의 보살관(菩薩觀)에서와는 달리 상당히 확대되어 일반적인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것에 먼저 보살(菩薩)이란 어떠한 것이냐에 대햬선 <보살(菩薩)은  자성공법(自性空法) 중에 마땅히  집착치 않기 때문에 , 또 보살(菩薩)은 일체법(一切法)의 불이상(不二相)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보살(菩薩)이라 이름 한다.(대품반야 =大品般若) 권 4) < 보살(菩薩)은
ㄱ. 일체법(一切法)을 공(空)으로 보고
ㄴ. 일체(一切) 중생(衆生)을 버리지 않는 이법(二法)을 성취(成就)하였으므로 악마(惡魔)가 능히 파괴하지 못한다. (소품반야 =小品般若 9)
< 보살(菩薩)은 중생(衆生)을 불쌍히 여기되 중생(衆生)을 부모(父母) 형제(兄弟)같이 생각하고 어린이를 자기 몸과 같이 생각 하며 이렇게 무량 아승지겁(無量阿僧祇劫)을  중생(衆生)의 이익(利益)을 위해 산다.> (대품반야 = 大品般若 권 7)
보살(菩薩)은 어찌하여 마하살(摩訶薩)이라 하는가 이것은 필정계(必定繫) 중에서 제일 상수(上首)가 되기 때문이다. (대품반야 = 大品般若 권 4) <수보리(須菩提)야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은 이와 같은 마음을 내어서 나는 마땅히 시방(十方)의 일체중생(一切衆生) 즉 지옥중생(地獄衆生), 축생중생(畜生衆生), 아귀중생(餓鬼衆生)을 대신하여 고통을 받되 낱낱 중생(衆生)을 위하여 무량백천겁(無量百千劫)에 지옥(地獄) 중의 고통을 대신하여 받으리라 하며....이 모든 중생들이 무여열반(無餘涅槃)에 들어간 뒤에 나는 스스로 선근을 심어 무량백천만억(無量百千萬億) 아승지겁(阿僧祇劫)에 마땅히 무상정등정각(無上正等正覺)을 얻겠다 하나니  이것이 보살마하살(菩薩摩訶薩)의 대심(大心)이니라. (대품반야 =大品般若 귄 4)등으로 설해져 있어 보살(菩薩)은 수승한 지혜(지慧)를 가지고 일체법(一切法)에 조금도 흔들림이 없으며 중생(衆生)을 부모 형제(父母 兄弟) 내지는 자기몸과 같이 보아 절대로 버리지 않으며 자기가 대신 고통을 받더라도 중생(衆生)을 위하여 살며 그러므로 결국 성불(成佛)할 수 있는 이들 중에서 제일 상수(上首)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다음 보살(菩薩)은 출가(出家)와 재가(在家)에 대해선 어떠한가를 알아보면 부처님께서 사리불(舍利弗)에게 말씀하시되 어떤 보살(菩薩)은 부모(父母) 처자(妻子) 친족(親族) 지식(知識)이 있기도 하고 어떤 보살(菩薩)은 초발심(初發心)으로 부터 음욕(婬欲)을 끊고 동진행(童眞行)을 닦아서 색욕(色欲)을 범하지 않으며 어떤 보살(菩薩)은 방편력(方便力)으로 오욕(五欲)을 받고 출가(出家)하여 아욕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다  (대품반야 = 大品般若 귄 1)라고 되어 있는 것 이것으로 보아 출가위주 절대독신 비구(比丘)중심의 소승불교(小乘佛敎)에 반해 즁생교화(衆生敎化)를 목적으로 하는 보살(菩薩)은 출가(出家)도 할 수 있고 재가(在家)도 할 수 있다고 하여 그 범위를 재가인(在家人)에게 까지 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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