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삶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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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 09:21
슬기로운 삶
ㅁ 달이 둥글면 반드시 이그러지는 때가 있고, 그릇에 물건이 가득차면 넘치기 싑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부귀 권세가 더할 데 없이 높으면 곧 쇠운(衰運)에 이르게 된다.
ㅁ 인간의 흥망(興亡) 성쇠(盛衰)는 수레 바퀴처럼 돌고 돈다. 흥했다 망하고 망하하였다 다시 흥한다. 마치 춘하(春夏) 추동(秋冬) 사시(四時)가 순환하는 것 같이.
ㅁ 머리를 돌려보라. 그 곳에는 청산이 있다 (회두청산 = 回頭靑山)
ㅁ 한 가지 생각만을 고집하여 괴로워 하지 말라는 뜻이다. 마음을 한번 다른 방면으로 돌리면 기분도 전환되려니와 새로운 희망을 찾을수 있다. 괴로움이 즐거움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ㅁ 공자(孔子)는 말씀하기를 "죽고 사는 것은 각자 매인 명(命)에 있고 부귀(富貴)는 하늘에 있다. 그러므로 만사(萬事)가 이미 정해저 있거늘 세상 사람들은 부질없이 욕심을 내어 바삐한다. 하였다.
ㅁ 인삼, 녹용, 웅담 등 진귀한 약재로 몸을 보하며 날마다 영양 주사를 맞는다 해서, 보약을 아니 먹고 거친 밥 풋나물 반찬으로 먹고 사는 이보다 단 십 년도 더 산다는 보장은 없다. 그럴진대 부귀하는 사람은 모두 백 년을 능히 살고, 빈천핱 사람은 단 사십도 못 살리라. 그러므로 인간의 수한(壽限)은 사람마다 타고난 명(命)에 있다 하겠다. 또한 만약 부귀가 오직 책략(䇿略)이나 지혜(智慧)로 얻을 수 있다면 무식(無識)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하루 한 끼의 밥도 어려우리라. 그러므로 열자(列子)는 말하기를 "어리석고, 귀먹고, 병들고, 말 못하는 벙어리도 부호(富豪)가 될 수 있고,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도 가난하게 산다.,, 하였다.
ㅁ 지팡이는 혼자서 설 수 없다. 사람도 아무리 강자라도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것이다. 가는 성냥개비도 여러 개를 합치면 쉽게 꺽을 수 없다. 사람의 운력과 단결은 큰 힘을 낳는다.
ㅁ 하늘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을 한 사람도 내지 아니하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아니한다. 천불생 무록지인(天不生 無祿之人)이요 지물생 무명지초(地物生 無名之草)라 하였다.
ㅁ 천지(天地)의 섭리, 신불(神佛)의 덕은 단 한 가지 생명(生命)에 있어서도 그것을 살지 못하도록 한 것은 없다 사람은 물론 새와 짐승, 곤충이며, 초목에 이르기까지 모두 생장(生長)하는 영력(靈力)과 성장할 수 있는 먹을 것을 베풀어 주었다. 다만 그것의 형태와 종류에 따라 영고성쇠(榮苦盛衰)와 생멸(生滅)의 시한을 다르게 매여 있을 뿐이다.
ㅁ 슬기로운 사람은 시대의 흐름을 잘 알고 그것을 따르면서 자신이 세운 뜻을 순리로 행해 나간다.
ㅁ바람을 등지고 가는 배는 항해(航海)가 순조롭지만 바람을 거슬려 안고 가는 배는 항로(航路)가 험난하다. 시대의 조류에 따르지 않는 것은 바람을 거슬리며 가는 배와 같다. 뜻을 굽히는 것은 변절(變節)이지만 같은 뜻을 두고 시대의 흐름과 인정의 움직임을 참작하면서 임기웅변 (臨機應變) 하는 것은 슬기로운 재사(才士)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인(聖人)도 때를 따라 행한다.,, 하였으니 시대에 뒤지는 사고력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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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달이 둥글면 반드시 이그러지는 때가 있고, 그릇에 물건이 가득차면 넘치기 싑다. 마찬가지로 사람이 부귀 권세가 더할 데 없이 높으면 곧 쇠운(衰運)에 이르게 된다.
ㅁ 인간의 흥망(興亡) 성쇠(盛衰)는 수레 바퀴처럼 돌고 돈다. 흥했다 망하고 망하하였다 다시 흥한다. 마치 춘하(春夏) 추동(秋冬) 사시(四時)가 순환하는 것 같이.
ㅁ 머리를 돌려보라. 그 곳에는 청산이 있다 (회두청산 = 回頭靑山)
ㅁ 한 가지 생각만을 고집하여 괴로워 하지 말라는 뜻이다. 마음을 한번 다른 방면으로 돌리면 기분도 전환되려니와 새로운 희망을 찾을수 있다. 괴로움이 즐거움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ㅁ 공자(孔子)는 말씀하기를 "죽고 사는 것은 각자 매인 명(命)에 있고 부귀(富貴)는 하늘에 있다. 그러므로 만사(萬事)가 이미 정해저 있거늘 세상 사람들은 부질없이 욕심을 내어 바삐한다. 하였다.
ㅁ 인삼, 녹용, 웅담 등 진귀한 약재로 몸을 보하며 날마다 영양 주사를 맞는다 해서, 보약을 아니 먹고 거친 밥 풋나물 반찬으로 먹고 사는 이보다 단 십 년도 더 산다는 보장은 없다. 그럴진대 부귀하는 사람은 모두 백 년을 능히 살고, 빈천핱 사람은 단 사십도 못 살리라. 그러므로 인간의 수한(壽限)은 사람마다 타고난 명(命)에 있다 하겠다. 또한 만약 부귀가 오직 책략(䇿略)이나 지혜(智慧)로 얻을 수 있다면 무식(無識)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하루 한 끼의 밥도 어려우리라. 그러므로 열자(列子)는 말하기를 "어리석고, 귀먹고, 병들고, 말 못하는 벙어리도 부호(富豪)가 될 수 있고,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도 가난하게 산다.,, 하였다.
ㅁ 지팡이는 혼자서 설 수 없다. 사람도 아무리 강자라도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것이다. 가는 성냥개비도 여러 개를 합치면 쉽게 꺽을 수 없다. 사람의 운력과 단결은 큰 힘을 낳는다.
ㅁ 하늘은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을 한 사람도 내지 아니하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기르지 아니한다. 천불생 무록지인(天不生 無祿之人)이요 지물생 무명지초(地物生 無名之草)라 하였다.
ㅁ 천지(天地)의 섭리, 신불(神佛)의 덕은 단 한 가지 생명(生命)에 있어서도 그것을 살지 못하도록 한 것은 없다 사람은 물론 새와 짐승, 곤충이며, 초목에 이르기까지 모두 생장(生長)하는 영력(靈力)과 성장할 수 있는 먹을 것을 베풀어 주었다. 다만 그것의 형태와 종류에 따라 영고성쇠(榮苦盛衰)와 생멸(生滅)의 시한을 다르게 매여 있을 뿐이다.
ㅁ 슬기로운 사람은 시대의 흐름을 잘 알고 그것을 따르면서 자신이 세운 뜻을 순리로 행해 나간다.
ㅁ바람을 등지고 가는 배는 항해(航海)가 순조롭지만 바람을 거슬려 안고 가는 배는 항로(航路)가 험난하다. 시대의 조류에 따르지 않는 것은 바람을 거슬리며 가는 배와 같다. 뜻을 굽히는 것은 변절(變節)이지만 같은 뜻을 두고 시대의 흐름과 인정의 움직임을 참작하면서 임기웅변 (臨機應變) 하는 것은 슬기로운 재사(才士)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인(聖人)도 때를 따라 행한다.,, 하였으니 시대에 뒤지는 사고력은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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