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自身)이 지은 업(業)은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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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11:34
ㅁ. 자신(自身)이 지은 업(業)은 자신이 다 돌려 받는다. 부처님은 이러한 인과(因果)의 법칙(法則)을 설(說)하셔서, 무명중생(無明衆生)의 업보(業報)를 면(免)하게 가르치셨으나 우리들은 아직도 그 뜻을 모르고 방황만 한다.
ㅁ. 어리석은 사람은 겉을 잘 꾸미기에 노력하고 지혜(智慧)로운 사람은 안을 잘 다스린다.
ㅁ. 허식(虛飾)을 좋아하는 사람은 속이 비었음을 선전하는 격이 된다.
ㅁ. 욕심을 버리고 집착을 떠나면 삼계(三界)의 속박을 이미 벗어나고, 즉 유혹을 물리쳐 욕망을 버린 사람은 마음이 이미 고요해져서 말도 행동도 또한 고요하다. 바른 지혜로써 해탈(解脫)한 사람은 이미 적멸(寂滅)에 돌아간 사람이다.
ㅁ. 참된 고요 그것은 불탄 재(회= 灰)나 메말라 죽은 나무 따위의 의미를 지닌 적멸이 아니다. 그 고요함 속에는 오직 참되고 순수하게 맑은 마음의 경지와 온갖 슬기를 청조할 수 있는 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있다. 어떤 물건(물 = 物)에도 물들거나 동요되지 않는 완전한 해탈(解脫) 이것이야 말로 즐거움 중에도 가장 큰 즐거운 경지에 이를렀다. 할 것이다.
ㅁ. 꽃은 아름다워도 시들어 사라지고, 인생(人生)은 산다해도 허무한 찰라, 영겁을 살 수 있는 무한한 생명력은 이 세상 어디에서 찾아 나설까. 바름이 있어야 능함이 있고, 그 능함을 취하여 쓰는 자 현인이리라.
ㅁ. 사물(事物)에는 귀천(貴賤)과 대소(大小)가 없다. 그것을 대하는 내 마음의 태도에 따라 참(진 = 眞)과 거짓이 있고 더럽고 깨끗한 것이 있으며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 뿐이다.
ㅁ. 비록 마당에 있는 풀 한 포기를 뽑고 방 한 번을 닦는 사소한 일이라도 그것을 대하는 태도가 진실할 때는 그 공덕(功德)이 시방중생(十方衆生)에 미쳐 위대할 것이오 국가를 책략(策略)하고 천하를 평정한다 하더라도 그 마음에 때가 있을 때는 하나의 보잘 것 없는 사적인 일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을할까? 무슨 일을 할까? 하고 보다 가치 있고 큰 일을 골라 행하려 말고, 아주 미미한 일이라도 그것이 좋은 일이 되는 것이라면 진성(眞誠)을 다하여 행하는데 참된 보람이 있는 것이다.
ㅁ. 재생(再生)이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뜻이 아니다. 헤어나기 어려운 악(惡)의 유혹에서 벗아난 사람, 간단히 말하여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개과천선 = 改過遷善)이 된 것을 랄한다.
ㅁ. 무엇인가에 마음이 이끌리는 것을 유혹이라 하는데 세상은 모두 유혹의 시장이다. 생(生) 자체가 하나의 유혹의 연속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형식으로나, 언제든지 어떤 무엇에 유혹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어떤 무엇에 유혹되지 않고는 너무 단조로와 살 재미가 없는 것이 우리 인간의 생리(生理)인 것 같다. 예쁜 여인으로 둔갑한 여우에게 홀려 죽을 뻔 했다는 옛날 이야기를 들으면 무섭기도 하면서도 자신도 그 여우에게 홀려 보고 싶은 야롯한 인간 심리가 그것이다. 유혹 자체가 나쁜 것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바라는 마음의 일면이 있다. (계속)
ㅁ. 어리석은 사람은 겉을 잘 꾸미기에 노력하고 지혜(智慧)로운 사람은 안을 잘 다스린다.
ㅁ. 허식(虛飾)을 좋아하는 사람은 속이 비었음을 선전하는 격이 된다.
ㅁ. 욕심을 버리고 집착을 떠나면 삼계(三界)의 속박을 이미 벗어나고, 즉 유혹을 물리쳐 욕망을 버린 사람은 마음이 이미 고요해져서 말도 행동도 또한 고요하다. 바른 지혜로써 해탈(解脫)한 사람은 이미 적멸(寂滅)에 돌아간 사람이다.
ㅁ. 참된 고요 그것은 불탄 재(회= 灰)나 메말라 죽은 나무 따위의 의미를 지닌 적멸이 아니다. 그 고요함 속에는 오직 참되고 순수하게 맑은 마음의 경지와 온갖 슬기를 청조할 수 있는 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있다. 어떤 물건(물 = 物)에도 물들거나 동요되지 않는 완전한 해탈(解脫) 이것이야 말로 즐거움 중에도 가장 큰 즐거운 경지에 이를렀다. 할 것이다.
ㅁ. 꽃은 아름다워도 시들어 사라지고, 인생(人生)은 산다해도 허무한 찰라, 영겁을 살 수 있는 무한한 생명력은 이 세상 어디에서 찾아 나설까. 바름이 있어야 능함이 있고, 그 능함을 취하여 쓰는 자 현인이리라.
ㅁ. 사물(事物)에는 귀천(貴賤)과 대소(大小)가 없다. 그것을 대하는 내 마음의 태도에 따라 참(진 = 眞)과 거짓이 있고 더럽고 깨끗한 것이 있으며 크고 작은 차이가 있을 뿐이다.
ㅁ. 비록 마당에 있는 풀 한 포기를 뽑고 방 한 번을 닦는 사소한 일이라도 그것을 대하는 태도가 진실할 때는 그 공덕(功德)이 시방중생(十方衆生)에 미쳐 위대할 것이오 국가를 책략(策略)하고 천하를 평정한다 하더라도 그 마음에 때가 있을 때는 하나의 보잘 것 없는 사적인 일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을할까? 무슨 일을 할까? 하고 보다 가치 있고 큰 일을 골라 행하려 말고, 아주 미미한 일이라도 그것이 좋은 일이 되는 것이라면 진성(眞誠)을 다하여 행하는데 참된 보람이 있는 것이다.
ㅁ. 재생(再生)이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뜻이 아니다. 헤어나기 어려운 악(惡)의 유혹에서 벗아난 사람, 간단히 말하여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개과천선 = 改過遷善)이 된 것을 랄한다.
ㅁ. 무엇인가에 마음이 이끌리는 것을 유혹이라 하는데 세상은 모두 유혹의 시장이다. 생(生) 자체가 하나의 유혹의 연속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떤 형식으로나, 언제든지 어떤 무엇에 유혹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어떤 무엇에 유혹되지 않고는 너무 단조로와 살 재미가 없는 것이 우리 인간의 생리(生理)인 것 같다. 예쁜 여인으로 둔갑한 여우에게 홀려 죽을 뻔 했다는 옛날 이야기를 들으면 무섭기도 하면서도 자신도 그 여우에게 홀려 보고 싶은 야롯한 인간 심리가 그것이다. 유혹 자체가 나쁜 것인 줄 알면서도 그것을 바라는 마음의 일면이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