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간지옥에 떨어진 의사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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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02:03
무간지옥에 떨어진 의사
옛날 부처님께서 마가다국 왕사성 가란다새가 살고 있는 죽림정사에 계셨을 때의 이야기이다. 국왕 빈바사라는 기쁨에넘쳐 부처님께서 여름 석 달을 보내시는데 사용되는 일용품과 승단(僧團)의 모든 일용품을 공양하고 국왕의 주치의 기바를 보내 의약을 바쳤다. 이것을 전해 들은 고살타국의 하시누쿠왕은 혼자 생각에 잠겼다.
"빈바사라는 대국의 왕이다. 나도 대국의 왕이다. 그가 한 일을 내가 못할 것이 없다.,, 그도 부처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렸다. 죽림정사에서 삼개월을 보내시고 대중을 이끌고 여러 곳을 거쳐서 코살라국의 도성인 사위성의 기원정사에 오시였다. 하시누쿠왕은 부처님을 뵙고 예를 드렸다. 부처님은 왕에게 설법을 하셨다. 왕은 설법을 듣고 기뻐하였다 설법이 끝나자 왕은 무릎을 끍고 부처님께
"세존(世尊)이시여, 이 곳에 계시는 동안 승단의 필수품을 공양토록 해주시고 아테야라고 하는 의사를 보내어 병이 있는 수행자를 치료하도록 허락해 주십시요.,, 라고 말했다. 부처님은 왕의 청을 들어 주었다. 왕은 모든 필수품을 운반하고 매일 아침 기원정사에 들러서 부처님의 안부를 묻고 수행자를 찾아 다니며 병이 있는가를 묻고 다녔다. 어느 날 아침 병이 생긴 수행자가 있었다. 왕은 그에게 "성자여 어찌 되셨습니까?,,
"대왕이여, 나는 치질로 고생을 합니다.,, 수행자의 대답을 듣고 왕은 돌아와 아테야에게 명해서 그 병난 수행자를 치료하도록 했다. 그러나 아테야는 왕명으로 가기는 했지만 원래 부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아픈 수행자를 보지도 않고 되돌아왔다. 이튿날 아침 가원정사에 온 왕은 수행자를 보고 왕은 "성자여 어제 의사가 와서 병을 고쳐주지 않았습니까?,,
"대왕이시여, 의사를 보냈습니까. 하지만 저에게는 안 왔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크게 노하여 왕궁에 돌아오자 의사 아테야를 불러 "수행자의 병을 치료하라고 명했는데 어찌해서 듣지 않았느냐 ?,,고 엄하게 꾸짖었다. 그러나 아테야는 신앙심이 없는 사람이라 뉘우침도 없이 오히려 부처님에 대해서 반감을 갖게 되었다. 그는 치질로 고생하는 수행자를 밖으로 끌고 나와서 손발을 묶고 아픈 곳을 잘라 버렸다. 수행자는 고통에 못이겨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마음 속으로 부처님의 가호 만을 빌었다. 부처님은 수행자의 고통을 보시고자 밖으로 나오셨다. 부처님의 모습을 보자. 아테야는 큰 소리로 "하녀의 자식놈아, 이리 오너라 여기에 와서 너의 제자의 엉덩이를 보아라. 이 말을 듯고 부처님은 말없이 뒤돌라 왔다. 자리에 앉은 부처님은 밝은 미소를 뛰었다. 옆에 있던 아난은 부처님의 미소를 이상히 여기고 이 부처님께 "모든 부처는 인연이 없으면 미소짓지 않는다. 하였는데 원컨데 대중을 위하여 그 인연을 말씀해 주십시요,, "아난아 니가 말했듯이 부처는 인연 없이는 미소하지 않는다. 의사 아테야는 나를 보고 하녀의 자식이라고 했다. 나는 아직까지 하녀의 자식이라고 놀림을 받은적은 없다.아테야는 이 악업으로 7일 후에 피를 토하고 죽으며,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져 온갖 고통을 받을 것이다. 아난아, 아테야와 같은 신앙심이 없는 의사에게 수행자의 병을 보여서는 안 된다. 치질병에는 두 가지 요법이 있는데 주문과 약이다. 아테야와 같은 진실하지 못한 의사에게 치료를 벋아서는 안 된다. 만일 이말을 어기면 법을 어긴죄를 얻을것이다. 치질병이든 그 수행자는 아테야의 난폭한 치료로 죽고 말았습니다. 불같이 노한 왕은 즉시 아테야의 목을 자를 것를 명령하시었다. 그러나 대신은 "왕이시여, 아테야를 죽일 필요가 없습니다.그는 이미 죽은 것이나 같습니다. 왜냐하면 7일후에 피를 토하고 죽고,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져서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부처님께서 이미 예언을 하셨습니다. 라고 말했다. 왕은 "그렇다면 그놈을 추방해 버려라,,고 명했다. 대신들은 그를 추방해 버렸다. 아테야는 사게이다성에 갔으나 이 성의 수호신들이 그를 쫓아냈었다. "바보자식 너는 삼세(三世 = 과거, 현재, 미래)의 구세주이신 부처님을 희롱하고 하녀의 자식이라고 했다는데 그런 놈을 어떻게 이곳에 두겠느냐? 빨리 뮬러가라.,, 그는 하는수 없이 바라나시성에 갔지만 그곳에서도 쫓겨났다. 베사리성, 왕사성, 센바성을 차례로 찾았지만 잠시도 머물을수 없이 쫓겨나 결국 그는 지쳐서 길가 나무 그늘에 주져 앉았다. 그러나 수신(樹神)에게서도 쫓겨났다. 그는 어디를 가나 잠시도 머물 수가 없었다. 드디어 그는 "개나 고양이도 집이 있는데, 나는 인간리면서 어째서 이 세상에 잠을 잘 수 있는 나무 그늘도 없다는 말인가. 하고 이렇게 탄식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고통을 참지 못하고 마침내 피를 토하고 죽었다. 그리고 그는 죽고 나서도 고통을 한 없이 받는다는 무간지옥에 떨어져 죄의 댓가를 끝없이 받았다는 것이다. 즉 인과응보, 몸에서 나온 녹이라는 것이다.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根本說一切有部毘㖠耶藥事) 제2권(第二卷)
옛날 부처님께서 마가다국 왕사성 가란다새가 살고 있는 죽림정사에 계셨을 때의 이야기이다. 국왕 빈바사라는 기쁨에넘쳐 부처님께서 여름 석 달을 보내시는데 사용되는 일용품과 승단(僧團)의 모든 일용품을 공양하고 국왕의 주치의 기바를 보내 의약을 바쳤다. 이것을 전해 들은 고살타국의 하시누쿠왕은 혼자 생각에 잠겼다.
"빈바사라는 대국의 왕이다. 나도 대국의 왕이다. 그가 한 일을 내가 못할 것이 없다.,, 그도 부처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렸다. 죽림정사에서 삼개월을 보내시고 대중을 이끌고 여러 곳을 거쳐서 코살라국의 도성인 사위성의 기원정사에 오시였다. 하시누쿠왕은 부처님을 뵙고 예를 드렸다. 부처님은 왕에게 설법을 하셨다. 왕은 설법을 듣고 기뻐하였다 설법이 끝나자 왕은 무릎을 끍고 부처님께
"세존(世尊)이시여, 이 곳에 계시는 동안 승단의 필수품을 공양토록 해주시고 아테야라고 하는 의사를 보내어 병이 있는 수행자를 치료하도록 허락해 주십시요.,, 라고 말했다. 부처님은 왕의 청을 들어 주었다. 왕은 모든 필수품을 운반하고 매일 아침 기원정사에 들러서 부처님의 안부를 묻고 수행자를 찾아 다니며 병이 있는가를 묻고 다녔다. 어느 날 아침 병이 생긴 수행자가 있었다. 왕은 그에게 "성자여 어찌 되셨습니까?,,
"대왕이여, 나는 치질로 고생을 합니다.,, 수행자의 대답을 듣고 왕은 돌아와 아테야에게 명해서 그 병난 수행자를 치료하도록 했다. 그러나 아테야는 왕명으로 가기는 했지만 원래 부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아픈 수행자를 보지도 않고 되돌아왔다. 이튿날 아침 가원정사에 온 왕은 수행자를 보고 왕은 "성자여 어제 의사가 와서 병을 고쳐주지 않았습니까?,,
"대왕이시여, 의사를 보냈습니까. 하지만 저에게는 안 왔습니다.,, 이 말을 들은 왕은 크게 노하여 왕궁에 돌아오자 의사 아테야를 불러 "수행자의 병을 치료하라고 명했는데 어찌해서 듣지 않았느냐 ?,,고 엄하게 꾸짖었다. 그러나 아테야는 신앙심이 없는 사람이라 뉘우침도 없이 오히려 부처님에 대해서 반감을 갖게 되었다. 그는 치질로 고생하는 수행자를 밖으로 끌고 나와서 손발을 묶고 아픈 곳을 잘라 버렸다. 수행자는 고통에 못이겨 큰 소리로 울부짖으며 마음 속으로 부처님의 가호 만을 빌었다. 부처님은 수행자의 고통을 보시고자 밖으로 나오셨다. 부처님의 모습을 보자. 아테야는 큰 소리로 "하녀의 자식놈아, 이리 오너라 여기에 와서 너의 제자의 엉덩이를 보아라. 이 말을 듯고 부처님은 말없이 뒤돌라 왔다. 자리에 앉은 부처님은 밝은 미소를 뛰었다. 옆에 있던 아난은 부처님의 미소를 이상히 여기고 이 부처님께 "모든 부처는 인연이 없으면 미소짓지 않는다. 하였는데 원컨데 대중을 위하여 그 인연을 말씀해 주십시요,, "아난아 니가 말했듯이 부처는 인연 없이는 미소하지 않는다. 의사 아테야는 나를 보고 하녀의 자식이라고 했다. 나는 아직까지 하녀의 자식이라고 놀림을 받은적은 없다.아테야는 이 악업으로 7일 후에 피를 토하고 죽으며,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져 온갖 고통을 받을 것이다. 아난아, 아테야와 같은 신앙심이 없는 의사에게 수행자의 병을 보여서는 안 된다. 치질병에는 두 가지 요법이 있는데 주문과 약이다. 아테야와 같은 진실하지 못한 의사에게 치료를 벋아서는 안 된다. 만일 이말을 어기면 법을 어긴죄를 얻을것이다. 치질병이든 그 수행자는 아테야의 난폭한 치료로 죽고 말았습니다. 불같이 노한 왕은 즉시 아테야의 목을 자를 것를 명령하시었다. 그러나 대신은 "왕이시여, 아테야를 죽일 필요가 없습니다.그는 이미 죽은 것이나 같습니다. 왜냐하면 7일후에 피를 토하고 죽고, 죽어서는 지옥에 떨어져서 고통을 받을 것이라고 부처님께서 이미 예언을 하셨습니다. 라고 말했다. 왕은 "그렇다면 그놈을 추방해 버려라,,고 명했다. 대신들은 그를 추방해 버렸다. 아테야는 사게이다성에 갔으나 이 성의 수호신들이 그를 쫓아냈었다. "바보자식 너는 삼세(三世 = 과거, 현재, 미래)의 구세주이신 부처님을 희롱하고 하녀의 자식이라고 했다는데 그런 놈을 어떻게 이곳에 두겠느냐? 빨리 뮬러가라.,, 그는 하는수 없이 바라나시성에 갔지만 그곳에서도 쫓겨났다. 베사리성, 왕사성, 센바성을 차례로 찾았지만 잠시도 머물을수 없이 쫓겨나 결국 그는 지쳐서 길가 나무 그늘에 주져 앉았다. 그러나 수신(樹神)에게서도 쫓겨났다. 그는 어디를 가나 잠시도 머물 수가 없었다. 드디어 그는 "개나 고양이도 집이 있는데, 나는 인간리면서 어째서 이 세상에 잠을 잘 수 있는 나무 그늘도 없다는 말인가. 하고 이렇게 탄식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고통을 참지 못하고 마침내 피를 토하고 죽었다. 그리고 그는 죽고 나서도 고통을 한 없이 받는다는 무간지옥에 떨어져 죄의 댓가를 끝없이 받았다는 것이다. 즉 인과응보, 몸에서 나온 녹이라는 것이다. 근본설일체유부비나야약사(根本說一切有部毘㖠耶藥事) 제2권(第二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