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사상(願行思䫙)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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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 11:38
四. 원행사상(願行思䫙)
요컨대 온 중생계(衆生界)는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원행(願行)에 의하여 불국토(佛國土)로 정화되어 가는 것이다. 화엄경(華嚴經)에 나오는 수 많은 보살(菩薩)들의 원행(願行)은 어느 보살(菩薩)을 막론하고 불법(佛法)으로 중생(衆生)을 교화(敎化)하여 성불(成佛)토록 하는데 있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으나 그 주인은 역시 보현보살(普賢菩薩)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선 다른 보살(菩薩)의 원행(願行)도 참고하여 가면서 이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원행(願行)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1. 보살(菩薩)의 서원(誓願)
보살(菩薩)이 스스로 성불(成佛)을 하려거나 중생(衆生)을 교화(敎萂)하여 성불(成佛)하도록 이끌려면 어떤 굳은 서원(誓願)을 세워야 함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서원(誓願)이 없으면 능히 이루워지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화장세계품(華藏世界品)에도 이르시길 화장장엄세계해(華藏裝嚴世界海)는 과거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대원(大願)에 의해 엄정(嚴淨)된 것이라고 하였다. 물론 보살(菩薩)의 서원(誓願)은 <중생(衆生)을 다 교화(敎化)하여 성불(成佛)토록 하리라.> 하는 한 마디면 모든 것이 집약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도 막연하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화엄경(華嚴經)에 나온 몇 가지 구체적인 보살(菩薩)의 원(願)을 알아보기로 하자.
법혜보살(法慧菩薩)은 십청정원(十淸淨願)을 설(說)하였으니
1. 중생(衆生)을 성열(成熱)하되 피로나 권태(倦怠)가 없으리라.
2. 모든 선행(善行)을 하여 모든 세계(世界)를 깨끗하게 하리라.
3. 부처님을 받들어 늘 존중(尊重)하리라.
4. 정법(正法)을 호지(護持)하여 신명(身命)을 아끼지 않으리라.
5.지혜(智慧)로써 관찰(觀察)하여 모든 불국토(佛國土)에 들리라.
6. 모든 보살(菩薩)과 더불어 체성(體性)이 동일하리라.
7. 여래문(如來門)에 들어서 일체법(一切法)을 요지(了知)하리라.
8. 보는 자가 믿음을 내어서 이익(利益)을 얻지 않음이 없게 하리라.
9. 미래겁(未來劫)이 다하도록 신력(神力)이 세상에 머므르게 하리라.
10.보현(普賢)의 행(行)을 갖춰서 일체종지(一切種智 = 만법(萬法)의 별상(別相)을 낱낱이 정밀하게 아는 부처님의 지혜(智慧)의 문(門)을 깨끗이 다스리리라. 는 열가지 원(願)이 그것이요.(명법푼 = 明法品)
금강장보살(金剛藏菩薩)은 십지(十地) 중의 초지(初地)인 환희지(歡喜地)에 오른 보살(菩薩)은 십대서원(十大誓願)의 내용을 요약하면
1. 모든 부처님께 모든 공양구(供養具)를 공양(供養)하리라.
2.모든 부처님의 법륜(法輪)을 받아 모든 부처님의 보리(菩提)를 가지리라. 3. 모든 세계(世界)에 부처님이 나오시되 도솔천으로 부터 이 세계에 나오시어 성도(成道) 설법(說法)하시면 그 곳에 다 가서 상수(上首)가 되어 정법(正法)을 받고 또 법(法)을 전하리라.
4. 모든 보살행(菩薩行)으로 모두를 다 교화(敎化)하여 그들도 또한 보살행(菩薩行)을 하도록 하리라.
5. 모든 중생(衆生)으로 하여금 일체지지(一切智智)에 안주(安住)케 하리라.
6. 모든 불토(佛土)에 가서 늘 모든 부처님을 뵙고 공경하여 모시고 가르침을 듣고 받으리라.
7. 자토(自土)를 청정(淸淨)케 하며 정법(正法)을 안립(安立)하고 중생(衆生)을 수행(修行)케 하리라
8.모든 보살(菩薩)로 더불어 지행(志行)이 같으리라.
9. 항상 중생(衆生)을 이롭게 하는 일을 하여 헛되게 지냄이 없으리라.
10. 일체의 세계(世界)에서 일체의 중생(衆生)과 더불어 무상보리(無上菩提)를 얻으리라 한 것이 그것이며, 또한 문수보살(文殊菩薩)은 깨끗한 믿음을 냈으면 마땅히 대원(大願)을 가져야 한다고 하여 보살(菩薩)이 재가(在家)함에 마땅히 중생(衆生)이 그 편도(遍道)를 면키 원한다. 효도(孝道)로 부모(父母)를 섬김에 마땅히 중생(衆生)이 부처님을 잘 섬겨서 일체를 호양(護養)하길 원한다는 등의 무려 백사십종(百四十種)의 대원(大願)을 설(說)하였고 정행품 = 淨行品) 또 보현보살(普賢菩薩)은 부처님의 공덕(功德)은 설사 부처님이 도저히 말 할수 없는 불찰(佛刹)의 가장 작은 티끌의 수(數)와 같은 겁(劫)을 계속하여 말하여도 끝내 다 하지 못하리니 이와 같은 공덕심(功德心)을 성취(成就)하려면 마땅히 다음과 같은 십종광대행원(十種廣大行願)을 닦아야 한다고 하였으니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다음 십대행원으로 계속)
요컨대 온 중생계(衆生界)는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원행(願行)에 의하여 불국토(佛國土)로 정화되어 가는 것이다. 화엄경(華嚴經)에 나오는 수 많은 보살(菩薩)들의 원행(願行)은 어느 보살(菩薩)을 막론하고 불법(佛法)으로 중생(衆生)을 교화(敎化)하여 성불(成佛)토록 하는데 있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으나 그 주인은 역시 보현보살(普賢菩薩)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선 다른 보살(菩薩)의 원행(願行)도 참고하여 가면서 이 보현보살(普賢菩薩)의 원행(願行)을 알아보기로 하겠다.
1. 보살(菩薩)의 서원(誓願)
보살(菩薩)이 스스로 성불(成佛)을 하려거나 중생(衆生)을 교화(敎萂)하여 성불(成佛)하도록 이끌려면 어떤 굳은 서원(誓願)을 세워야 함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서원(誓願)이 없으면 능히 이루워지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화장세계품(華藏世界品)에도 이르시길 화장장엄세계해(華藏裝嚴世界海)는 과거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대원(大願)에 의해 엄정(嚴淨)된 것이라고 하였다. 물론 보살(菩薩)의 서원(誓願)은 <중생(衆生)을 다 교화(敎化)하여 성불(成佛)토록 하리라.> 하는 한 마디면 모든 것이 집약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너무도 막연하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화엄경(華嚴經)에 나온 몇 가지 구체적인 보살(菩薩)의 원(願)을 알아보기로 하자.
법혜보살(法慧菩薩)은 십청정원(十淸淨願)을 설(說)하였으니
1. 중생(衆生)을 성열(成熱)하되 피로나 권태(倦怠)가 없으리라.
2. 모든 선행(善行)을 하여 모든 세계(世界)를 깨끗하게 하리라.
3. 부처님을 받들어 늘 존중(尊重)하리라.
4. 정법(正法)을 호지(護持)하여 신명(身命)을 아끼지 않으리라.
5.지혜(智慧)로써 관찰(觀察)하여 모든 불국토(佛國土)에 들리라.
6. 모든 보살(菩薩)과 더불어 체성(體性)이 동일하리라.
7. 여래문(如來門)에 들어서 일체법(一切法)을 요지(了知)하리라.
8. 보는 자가 믿음을 내어서 이익(利益)을 얻지 않음이 없게 하리라.
9. 미래겁(未來劫)이 다하도록 신력(神力)이 세상에 머므르게 하리라.
10.보현(普賢)의 행(行)을 갖춰서 일체종지(一切種智 = 만법(萬法)의 별상(別相)을 낱낱이 정밀하게 아는 부처님의 지혜(智慧)의 문(門)을 깨끗이 다스리리라. 는 열가지 원(願)이 그것이요.(명법푼 = 明法品)
금강장보살(金剛藏菩薩)은 십지(十地) 중의 초지(初地)인 환희지(歡喜地)에 오른 보살(菩薩)은 십대서원(十大誓願)의 내용을 요약하면
1. 모든 부처님께 모든 공양구(供養具)를 공양(供養)하리라.
2.모든 부처님의 법륜(法輪)을 받아 모든 부처님의 보리(菩提)를 가지리라. 3. 모든 세계(世界)에 부처님이 나오시되 도솔천으로 부터 이 세계에 나오시어 성도(成道) 설법(說法)하시면 그 곳에 다 가서 상수(上首)가 되어 정법(正法)을 받고 또 법(法)을 전하리라.
4. 모든 보살행(菩薩行)으로 모두를 다 교화(敎化)하여 그들도 또한 보살행(菩薩行)을 하도록 하리라.
5. 모든 중생(衆生)으로 하여금 일체지지(一切智智)에 안주(安住)케 하리라.
6. 모든 불토(佛土)에 가서 늘 모든 부처님을 뵙고 공경하여 모시고 가르침을 듣고 받으리라.
7. 자토(自土)를 청정(淸淨)케 하며 정법(正法)을 안립(安立)하고 중생(衆生)을 수행(修行)케 하리라
8.모든 보살(菩薩)로 더불어 지행(志行)이 같으리라.
9. 항상 중생(衆生)을 이롭게 하는 일을 하여 헛되게 지냄이 없으리라.
10. 일체의 세계(世界)에서 일체의 중생(衆生)과 더불어 무상보리(無上菩提)를 얻으리라 한 것이 그것이며, 또한 문수보살(文殊菩薩)은 깨끗한 믿음을 냈으면 마땅히 대원(大願)을 가져야 한다고 하여 보살(菩薩)이 재가(在家)함에 마땅히 중생(衆生)이 그 편도(遍道)를 면키 원한다. 효도(孝道)로 부모(父母)를 섬김에 마땅히 중생(衆生)이 부처님을 잘 섬겨서 일체를 호양(護養)하길 원한다는 등의 무려 백사십종(百四十種)의 대원(大願)을 설(說)하였고 정행품 = 淨行品) 또 보현보살(普賢菩薩)은 부처님의 공덕(功德)은 설사 부처님이 도저히 말 할수 없는 불찰(佛刹)의 가장 작은 티끌의 수(數)와 같은 겁(劫)을 계속하여 말하여도 끝내 다 하지 못하리니 이와 같은 공덕심(功德心)을 성취(成就)하려면 마땅히 다음과 같은 십종광대행원(十種廣大行願)을 닦아야 한다고 하였으니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다음 십대행원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