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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설(佛性說)

구경사 0 486
二. 불성설(佛性說)
1.일체중생(一切衆生) 실유불성설(悉有佛性說)
일체(一切) 중생(衆生)애겐 다 불성(佛性)이 있다는 일체중생 실유불성설(一切衆生 悉有佛性說)은 불자(佛子)라면 누구에게나 너무나 친숙한 말로서 일체중생 (一切衆生) 실유불성(悉有佛性)하면 열반경(涅槃經)이요 열반경(涅槃經)하면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 悉有佛性)을 연상할 정도로 주지(周知)되어 있는 설(說)이다. 불성(佛性)이란 말은 중생(衆生)이 성불(成佛)할 가능성, 부처를 이룰 근본(根本) 성품(性品)이라는 말로 미오(迷悟)에 관계없이 본래(本來) 중생(衆生)에게 갖추어진 부처될 성품(性品)을 말하는 것이다. 법화경(法華經)에선 부처님께서 이승(二乘)을 비롯한 제바달다에게까지 장래에 성불(成佛)의 수기(授記)를 하셨고 용여(龍女)도 성불(成佛)하여 이미 모든 중생(衆生)이 다 성불(成佛)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충분히 보였지만 열반경(涅槃經)에서 처럼 일체중생(一切衆生)이 다 불성(佛性) 있다고 까지 확언(確言)되진 않았었다. 그러므로 자연히 법화경(法華經)의 회삼귀일(會三歸一)말씀은 열반경(涅槃經)의 말씀을 인생(引生)할 수 밖엔 없겠지만 회삼귀일(會三歸一)을 말하는 동시 모든 중생(衆生)에게 다 불성(佛性)이 있다는 열반경(涅槃經)의 말씀은 실로 고해(苦海)에서 허덕이는 중생(衆生)에게 너무나도 큰 희망(希望)이요 미래(未來)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왔던 것이다. 우리 불자(佛子)들이 혜어지면서 의례희 하는 인사, <성불(成佛)합시다>하는 것은 실로 이 열반경(涅槃經) 말씀의 영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본(本) 경(經)에선 이 말씀이 여래성품(如來性品)을 비롯한 도처에 나온다. 이제 여래성퓸(如來性品)에 나오는 것을 인용하여 보면 <선남자(善 男子)야, 아(我)라는 것은 여래장(如來藏)의 뜻이니 <모든 중생(衆生)에게 다 있는 불성(佛性)이 본래부터 한량없는 번뇌(煩惱)에 덮혀 있으므로 중생(衆生)들이 보지 못하느니라. 선남자(善男子)야, 어떤 가난한 여안(女人)의 집에 순금으로 만들어진 독이 묻혀 있었는데 집안 식구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무도 몰랐었다 . . . .중생(衆生)의 불성(佛性)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衆生)들은 볼수 없는 것이 마치 순금의 독이 있음에도 가난한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것과 같느니라. 선남자(善男子)야 내가 이제 모든 중생(衆生)에게 다 있는 불성(佛性)이 번뇌(煩惱)에 가리워져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마치 가남한 사람들이 마치 자기집에 순금의 독을 보지 못한 것과 같느니라.여래(如來)가 오늘 중생(衆生)들에게 있는 본각(本覺)을 보여주나니 그것은 불성(佛性)이니라.> 하고 설(說)해져 있다. 이것으로 보면 불성(佛性)은 모든 중생(衆生)에게 다 있는 것으로 여래장(如來藏)이라고 하며 아(我)라고 하는 것으로 다만 있긴 있되 번뇌(煩惱)로 덮혀져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여기서 여래장(如來藏)이란 것은 미계(迷界)에 있는 진여(眞如)라는 뜻이로 진여(眞如) 본성(本性)이 번뇌(煩惱) 망상(妄想)에 덮혀 있다는 뜻에서 일컫는 말이요 아(我)라는 것은 번뇌(煩惱) 망상(妄想)의 아(我)가 아니요 진여(眞如)로서 성품(性品)을 삼아 변경되지 않고 그 작용((作用)이 자유자재(自由自在)한 참된 아(我)를 말하는 것이다. 또한 사자후보살품(獅子吼菩薩品)에선 번뇌(煩惱) 망상(妄想)을 제거하는 수행(修行)을 험한 길에 비유(譬喩)하고 불성(佛性)을 찾음을 그 길을 지나 있는 칠보산(七寶山)의 샘물에 비유(譬喩)하여 모든 중생(衆生)에게 불성(佛性)이 있다는 것을 다음과 같이 설(說)하고 있다. <선남자(善男子)야, 중생(衆生)에게 불성(佛性)이 항상 있어 변하지 않는 것은 저 험한길을 자나있는 칠보산(七寶山)과 같거든 어떤 사람이 후회하고 돌아왔다고 하여서 보리(菩提)의 도(道)가 무상하다고 말할 수 없나니 불성(佛性)도 또한 그러하니라.> 아무튼 불성(佛性)은 너 나 할것 없이 모든 중생(衆生)에게도 다 있는 것이다. 이것만은 우리가 이치적으로 따져 보아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치젹으론 뻔히 알면서도 항상 <그러면 나는 . . . . 하고 자신을 돌이켜 보면 아무래도 석연치 않은 점이 너무나 많다.> 물론 그 불성(佛性)을 보거나 증득(證得)한 사람은 제외이겠지만 그러므로 우리는 그 불성(佛性)이 왜 안 나타나고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할 필요를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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