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

七.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의 관음신앙(觀音信仰)
이상으로 법화경(法華經) 전체를 타고 흐르는 중요사상을 마치려 하면서  법화경(法華經)을 논(論)하는 과정에서 신앙적(信仰的) 측면에서 도저히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곧 제 25품 과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普薩普門品)에 나오는 관음신앙(觀音信仰)이다.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에 대한 신앙(信仰)은 실로 이 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아지며 지금도 이 보문품(普門品)은 흔히 관음경(觀音經)이라 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애독(愛讀)되고 있다. 여기서 보(普)라 함은 온 시방법계(十方法界)를 다 가르킴이요. 문(門)이라 함은 열어서 통달(通達)한다는 뜻이니 보문(普門)이라 함은 시방법계(十方法界) 모든 중생(衆生)에게 법문(法門)을 열어 그들을 교화(敎化) 통달(通達)케 한다는 뜻이라 하겠다. 원래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주처(住處)를 밝힌 것은 화엄경(華嚴經)의 입법계품(入法界品)이 처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