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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꽃을 뿌려

구경사 0 225
2. 어린이가 꽃을 뿌려 부처님께 공양한 인연(因緣)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級給孤獨園)에 계시었다. 그 때 부처님께서는 모든 비구(比丘)들을 대리고 가사와 바루를 갖추어 성안에 들어가 걸식(乞食)을 하셨다. 거리에 이르렀을 때 어떤 부인이 어린이를 하나 안고 그 거리 땅에 앉아 있었다. 이 때 그 어린이는 멀리서 부처님을 뵈옵자 마음이 크게 기뻐 어머니에게 꽃을 얻고저 함으로 어머니가 곧 사서 주자 어린이는 그것을 가지고 부처님 가까이 나아가 부처님위에 뿌리자 허공중에서 꽃 일산으로 변하여 부처님을 따라가다 멈추었다. 어린이는 이것을 보고 매우 기뻐 큰 서원(誓願)을 내었다. "이 공양(供養)한 선근(善近)의 공덕(功德)으로 저도 내세에 정갈(正覺)을 이루고 중생(衆生)을 제도하되 부처님과 다름이 없게 하여지이다.,, 이 때 부처님께서는 그 어린이가 이런 서원을 내는 것을 보시고 곧 미소하였다. 그리고 입에서 오색의 빛이 나와 부처님을 세번 에워싸고 도로 정수리로 들어 갔다. 그러자 아난(阿難)이 부처님 앞에 나아가 아뢰었다. "여래(如來)께서는 존중한이라 함부로 웃지 않으십니다. 어떤 인연(因緣)으로 지금 미소하셨는지 오직 바라옵건대 자세히 말씀하여 주옵소서. 부처님께옵소서 아난에게 일으셨다. "아난아 너는 지금 이 어린이가 꽃을 가지고 나에게 흩음을 보지 않았느냐. ,, 아난은 아뢰었다. "그렇사옵니다. 다 보았나이다.,,  "이 어린이는 나에게 꽃을 흩은 인연(因緣)으로 미래(未來) 세상에 악취에 떨어지지 않고 천상(天上)과 인간(人間) 가운데서 항상 쾌락을 받으며 삼아승지(三阿僧祇)겁을 지나서 화성(花盛)이란 부처가 되어 널리 중생을 제도해 한량이 없으리니 이런 까닭에 미소하였느니라.,, 이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으 듣고 크게 기뻐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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