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구경사
0
614
2023.05.08 07:57
7.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數給孤獨園)에 계시었다.
그 때 그 성안에 5백의 건달바(健達婆)들이 있어 거문고를 교묘하게 잘 타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 부처님께 공양하고 밤 낮으로 떠나지 않으므로 명성이 멀리 들리고 사방에 사무쳤다. 그 때 그 남쪽 나라에 선애(善愛)란 건달바왕이 있어 거문고를 교묘하게 잘 탔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 그 나라에서는 다시 상대 할 이가 없으므로 스스로 크게 교만스럽기 다시 비길데가 없었다. 그는 북방에 건달바들이 있어 교묘하게 거문고를 잘 타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를 잘한다는 말을 듣고 그 곳에서 떠나 여러 명사들를 만나고 열 여섯 큰 나라를 지나서 한번 거문고를 타면 일곱가지 소리를 나게하며 스물한가지의 푸리가 있었다. 그러나 모든 민중들은 그 거문고를 타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걸 보면 크게 기뻐 스스로 즐기며 미친듯 취하여 흥청거리고 스스로를 자재하지 못하며 함께 서로 쫓아 사위국 와서 왕을 만나 그 기술을 시험하고저 하였다. 그 때 성곽의 신장과 건달바들은 왕에게 아뢰었다. "남방 나라에 선애란 건달바왕이 있어 거문고를 잘 타고 노래를 지어 잘 웃기나이다. 지금 문밖에서 문안을 드리오며 그동안 멀리서 대왕에게 건달바들이 거문고를 교묘히 잘 타고 노래와 춤을 잘한다는 것을 듯고 짐짓 멀리서 와가지고 함께 기술을 시험하고저 하옵니다. 원컨대 이제 대왕님께 아뢰오니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때 파사익왕(波斯匿王)은 문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일렀다. "빨리 불러 들이라.,, 왕과 함께 서로 만나자. 각각 크게 기쁨을 품고 선애는 말하였다. "들으니 대왕에게 건달바가 있어 교묘하게 거문고를 잘 타고 노래와 춤을 잘 한다 하니 지금 어떻습니까. 나와 함께 기술을 시합하게 허락 하여 주소서.,, 왕은 곧 대답하였다. " 나도 관계치 않소. 여기서 멀지 않으니 나와 함께 거기 가서 마음대로 시합하시오.,, 하고 왕은 허락하고 세존(世尊)의 처소에 이르자 부처님은 왕의 마음을 알고 이내 스스로 몸을 변화여 건달바왕이 되어 하늘의 악신(樂神) 반차시기등 그 수 칠천을 거느렸으니 각각 손에 유리의 거문고를 들고 좌우(左右)에서 시위하였다. 그러자 파사익왕은 선애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다 나의 노래를 짓는 모든 신(神)들이니 그대는 이제 함께 거문고 연주 기술을 시합해 보시오.,, 그러자 선애 건달바왕은 곧 스스로 거문고 한개를 들고 타자 능히 일곱가지의 소리를 내고 소리마다 21종의 푸리가 있었다. 거문고를 타는 가락이 맞아 매우 들을만 하고 능히 뭇 사람들은 기뻐 즐겨 춤추게 하고 혼미해 흥청거리고 능히 스스로를 견지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 때 부처님께서도 다시 반차시기의 유리 거문고를 들고 한번 줄을 퉁기니 능히 수천만가지 소리를 내어 곱고 맑게 사무침은 매우 사랑스러워 듣는 이들은 춤 추고 기뻐 즐기며 기쁨을 이기지 못해 하였다. 그러자 선애 건달바왕은 이 소리를 듣고 미증유함을 느껴 찬찬탄하고 스스로 비열하고 부끄러워 먼저 거문고를 타던 소리를 멈추고 곧 땅에 엎드려 무릎을 꿇고 "청하옵건대 큰 스승이여 다시 거문고의 법을 알으켜 주소서.,, 라고 하였다. 이 때 부처님께서는 선애 건달바왕의 아만을 제거하고 마음이 이미 조복됨을 보시자 다시 본래 모습을 나투었다. 모든 비구들은 묵연히 앉았으나 그는 마음이 놀라와 털이 일어서자 이내 부처님 앞에서 깊이 믿고 공경함을 내어 무릎을 길게 꿇고 합장하고 불법에 들기를 구하였으므로 부처님은 곧 그에게 이르셨다. "잘 오너라 비구여.,, 머리털과 수염이 저절로 떨어지고 법복(法服)이 몸에 걸쳐 곧 사문(沙門)의 모습을 이루었다. 부지런히 정진을 닦고 익힘으로 오래지 않아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성취하였다. 이 때 파사익왕은 선애 건달바왕이 마음을 조복하여 도과(道果)를 성취함을 보고 마음에 크게 기뻐 무릎을길게 꿇고 부처님과 모든 비구들에게 공양(供養)을 청(請)하였다 부처님이 허락하자 여러 신하들에게 칙명을 내려 길을 평탄하게 다듬고 기와장이나 돌이나 쓰레기등 더러운 것을 쓰러 버리고 당. 번(幢. 幡)을 세우고 온갖 보배 방울을 달고 향수(香水)를 땅에 뿌리고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을 흩은 뒤 상탑을 차리고 가지가지 음식(飮食)을 준비하여 부처님과 비구들을 청하였다. 그러자 모든 비구들은 이런 일을 보고 미증유함을 찬탄하여 부처님께 아뢰였다. "부처님께서는 과거에 어떤 복덕(福德)을 심으셨기에 지금 이런 음악으로 여래를 공양해 마침내 멀리 떠나지 않사옵니까. 이 때 부처님은 모든 비구들에게 일르셨다. "너히 들은 자세히 들으라. 내 너히들을 위하여 분별해 설명하리라. 지난 과거 한량없는 세상에 파라나국(波羅奈國)에 정각(正覺)이란 부처님이 출세하여 모든 비구들을 데리고 유행(遊行)하고 교화(敎化)하여 범마왕국(梵摩王國)에 이르러 한 나무 아래 가부좌(跏趺坐)를 맺고 앉아 화광삼매(火光三昧)에 들어 천지(天地)를 비추었다. 이 때 그 나라 왕은 여러 신하들 수 천만의 무리들을 데리고 성(城)에서 나와 유희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치며 춤으 추고 놀다가 멀리서 그 부처님과 비구들이 나무 아래 가부좌를 맺고 앉았음을 보자 광명(光明)이 크게 빛나 천지를 비추워 백 천의 해와 같은지라 마음이 크게 기뻐 모든 기녀(伎女)들을 데리고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음악을 지어 공양을 하고난뒤 무릎을 길게 꿇고 부처님께 청하였다. "오직 원하옵건데 세존(世尊)이시여 비구들가 같이 큰 자비심(慈悲心)으로 궁중에 드시여 저의 공양을 받으소서.,, 부처님께서 허락하시자 온갖 음식을 준비하고 공양이 끝나자 부처님은 곧 왕을 위하여 여러가지 법(法)을 말씀해 보리(菩提)의 마음을 내자 왕에게 수기(授記)하였다. " 그대는 내세에 석가모니(釋迦牟尼)란 부처가 되어 중생(衆生)을 제도하여 가히 한량이 없으리라.,, 고 하였느니라. 부처님은 모든 비구들에게 일으셨다. "그 때의 범마왕이란 곧 나의 전신이요 그 때의 모든 신하들이란 지금의 여러 비구들임을 알지니라. 다 그 때 부처님을 공양한 까닭에 한량없는 세상에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에 떨어지지 않고 천상(天上)과 인간(人間)에서 항상 쾌락을 받았으며 내지 지금 스스로 부처가 되었으므로 이런 음악으로 나에게 공양하고 마침내 멀리 떠나지 않느니라.,, 이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 받들고 행하였다
그 때 그 성안에 5백의 건달바(健達婆)들이 있어 거문고를 교묘하게 잘 타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 부처님께 공양하고 밤 낮으로 떠나지 않으므로 명성이 멀리 들리고 사방에 사무쳤다. 그 때 그 남쪽 나라에 선애(善愛)란 건달바왕이 있어 거문고를 교묘하게 잘 탔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 그 나라에서는 다시 상대 할 이가 없으므로 스스로 크게 교만스럽기 다시 비길데가 없었다. 그는 북방에 건달바들이 있어 교묘하게 거문고를 잘 타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를 잘한다는 말을 듣고 그 곳에서 떠나 여러 명사들를 만나고 열 여섯 큰 나라를 지나서 한번 거문고를 타면 일곱가지 소리를 나게하며 스물한가지의 푸리가 있었다. 그러나 모든 민중들은 그 거문고를 타고 노래하고 춤을 추는걸 보면 크게 기뻐 스스로 즐기며 미친듯 취하여 흥청거리고 스스로를 자재하지 못하며 함께 서로 쫓아 사위국 와서 왕을 만나 그 기술을 시험하고저 하였다. 그 때 성곽의 신장과 건달바들은 왕에게 아뢰었다. "남방 나라에 선애란 건달바왕이 있어 거문고를 잘 타고 노래를 지어 잘 웃기나이다. 지금 문밖에서 문안을 드리오며 그동안 멀리서 대왕에게 건달바들이 거문고를 교묘히 잘 타고 노래와 춤을 잘한다는 것을 듯고 짐짓 멀리서 와가지고 함께 기술을 시험하고저 하옵니다. 원컨대 이제 대왕님께 아뢰오니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때 파사익왕(波斯匿王)은 문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일렀다. "빨리 불러 들이라.,, 왕과 함께 서로 만나자. 각각 크게 기쁨을 품고 선애는 말하였다. "들으니 대왕에게 건달바가 있어 교묘하게 거문고를 잘 타고 노래와 춤을 잘 한다 하니 지금 어떻습니까. 나와 함께 기술을 시합하게 허락 하여 주소서.,, 왕은 곧 대답하였다. " 나도 관계치 않소. 여기서 멀지 않으니 나와 함께 거기 가서 마음대로 시합하시오.,, 하고 왕은 허락하고 세존(世尊)의 처소에 이르자 부처님은 왕의 마음을 알고 이내 스스로 몸을 변화여 건달바왕이 되어 하늘의 악신(樂神) 반차시기등 그 수 칠천을 거느렸으니 각각 손에 유리의 거문고를 들고 좌우(左右)에서 시위하였다. 그러자 파사익왕은 선애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다 나의 노래를 짓는 모든 신(神)들이니 그대는 이제 함께 거문고 연주 기술을 시합해 보시오.,, 그러자 선애 건달바왕은 곧 스스로 거문고 한개를 들고 타자 능히 일곱가지의 소리를 내고 소리마다 21종의 푸리가 있었다. 거문고를 타는 가락이 맞아 매우 들을만 하고 능히 뭇 사람들은 기뻐 즐겨 춤추게 하고 혼미해 흥청거리고 능히 스스로를 견지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 때 부처님께서도 다시 반차시기의 유리 거문고를 들고 한번 줄을 퉁기니 능히 수천만가지 소리를 내어 곱고 맑게 사무침은 매우 사랑스러워 듣는 이들은 춤 추고 기뻐 즐기며 기쁨을 이기지 못해 하였다. 그러자 선애 건달바왕은 이 소리를 듣고 미증유함을 느껴 찬찬탄하고 스스로 비열하고 부끄러워 먼저 거문고를 타던 소리를 멈추고 곧 땅에 엎드려 무릎을 꿇고 "청하옵건대 큰 스승이여 다시 거문고의 법을 알으켜 주소서.,, 라고 하였다. 이 때 부처님께서는 선애 건달바왕의 아만을 제거하고 마음이 이미 조복됨을 보시자 다시 본래 모습을 나투었다. 모든 비구들은 묵연히 앉았으나 그는 마음이 놀라와 털이 일어서자 이내 부처님 앞에서 깊이 믿고 공경함을 내어 무릎을 길게 꿇고 합장하고 불법에 들기를 구하였으므로 부처님은 곧 그에게 이르셨다. "잘 오너라 비구여.,, 머리털과 수염이 저절로 떨어지고 법복(法服)이 몸에 걸쳐 곧 사문(沙門)의 모습을 이루었다. 부지런히 정진을 닦고 익힘으로 오래지 않아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성취하였다. 이 때 파사익왕은 선애 건달바왕이 마음을 조복하여 도과(道果)를 성취함을 보고 마음에 크게 기뻐 무릎을길게 꿇고 부처님과 모든 비구들에게 공양(供養)을 청(請)하였다 부처님이 허락하자 여러 신하들에게 칙명을 내려 길을 평탄하게 다듬고 기와장이나 돌이나 쓰레기등 더러운 것을 쓰러 버리고 당. 번(幢. 幡)을 세우고 온갖 보배 방울을 달고 향수(香水)를 땅에 뿌리고 여러가지 아름다운 꽃을 흩은 뒤 상탑을 차리고 가지가지 음식(飮食)을 준비하여 부처님과 비구들을 청하였다. 그러자 모든 비구들은 이런 일을 보고 미증유함을 찬탄하여 부처님께 아뢰였다. "부처님께서는 과거에 어떤 복덕(福德)을 심으셨기에 지금 이런 음악으로 여래를 공양해 마침내 멀리 떠나지 않사옵니까. 이 때 부처님은 모든 비구들에게 일르셨다. "너히 들은 자세히 들으라. 내 너히들을 위하여 분별해 설명하리라. 지난 과거 한량없는 세상에 파라나국(波羅奈國)에 정각(正覺)이란 부처님이 출세하여 모든 비구들을 데리고 유행(遊行)하고 교화(敎化)하여 범마왕국(梵摩王國)에 이르러 한 나무 아래 가부좌(跏趺坐)를 맺고 앉아 화광삼매(火光三昧)에 들어 천지(天地)를 비추었다. 이 때 그 나라 왕은 여러 신하들 수 천만의 무리들을 데리고 성(城)에서 나와 유희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치며 춤으 추고 놀다가 멀리서 그 부처님과 비구들이 나무 아래 가부좌를 맺고 앉았음을 보자 광명(光明)이 크게 빛나 천지를 비추워 백 천의 해와 같은지라 마음이 크게 기뻐 모든 기녀(伎女)들을 데리고 부처님 처소에 이르러 부처님 발에 정례하고 음악을 지어 공양을 하고난뒤 무릎을 길게 꿇고 부처님께 청하였다. "오직 원하옵건데 세존(世尊)이시여 비구들가 같이 큰 자비심(慈悲心)으로 궁중에 드시여 저의 공양을 받으소서.,, 부처님께서 허락하시자 온갖 음식을 준비하고 공양이 끝나자 부처님은 곧 왕을 위하여 여러가지 법(法)을 말씀해 보리(菩提)의 마음을 내자 왕에게 수기(授記)하였다. " 그대는 내세에 석가모니(釋迦牟尼)란 부처가 되어 중생(衆生)을 제도하여 가히 한량이 없으리라.,, 고 하였느니라. 부처님은 모든 비구들에게 일으셨다. "그 때의 범마왕이란 곧 나의 전신이요 그 때의 모든 신하들이란 지금의 여러 비구들임을 알지니라. 다 그 때 부처님을 공양한 까닭에 한량없는 세상에 지옥(地獄). 아귀(餓鬼). 축생(畜生)에 떨어지지 않고 천상(天上)과 인간(人間)에서 항상 쾌락을 받았으며 내지 지금 스스로 부처가 되었으므로 이런 음악으로 나에게 공양하고 마침내 멀리 떠나지 않느니라.,, 이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 받들고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