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의 마음은 밝고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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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09:28
그래서 그의 마음은 밝고 부드럽고 한상 견디고 참기를 생활화 하며 남과 싸우고 다투기를 싫러하고 다른 사람을 성가시게 아니한다. 항상 부처님과 법(法)과 선지식(善知識)을 생각하므로 환희에 찬 마음이 저절로 생겨서 어디로 가든지 마음의 안정을 얻어 명량한 생활을 하게 된다. 신앙심(信仰心)으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나라는 것을 잊어버리는 무아(無我)의 경지에 들기 때문에 나의 물건이라도 탐하거나 아끼지 말것이며 그렇게 되면 생활에 두러움이 없고, 따라서 생활에 두러움이 없고,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기 때문에 비방하고 조롱함을 보고 듣더라도. 싫어할 것이 없다. 장차 부처님의 나라에 날 것을 믿고 있기 때문에. 죽음를 두러워함이 없다. 또 불도가 참되고, 불법이 존귀한 줄로 믿고 있기 때문에 믾은 사람 앞에 나가더라도 두러울 것이 없고 자기가 믿고 있는 것을 선전할 수가 있는 것이다. 또 불교 신자(信者)는 자비(慈悲)를 마음의 근본으로 삼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 대하여 좋고 나쁜 생각이 없으며 마음이 곧고 깨끗하기 때문에 나아가서 여러 가지 착한 선행을 닦게 돤다. 또 순경계(順境界)나 역경계(逆境界)나 어떤한 경계를 당할지라도 신앙심(信仰心)이 더 해져서 부끄러운 참괴심(懺愧心)을 가지고 불법(佛法)을 존경하여 말과 같이 행하고 행과 같이 말하여 언행(言行)이 일치(一致)가 되어서 거짓이 없다. 그런 가운데 밝은 지혜(智慧)로써 사물(事物)을 대하기 때문에 마음이 산과 같이 동하지 않고 더욱 마음을 밝히고 수도(修道하기를 원(願)하는 것이다. 또 어떠한 일과 어떠한 환경을 만날지라도 부처님의 마음을 마음으로 하여 사람들을 인도하고 지도한다. 탁한 세상에서 더럽고 잡된 사람들과 같이 있을지라도 그 사람들로 하여금 개과 천선(改過遷善)하여 참된 사람이 되도록 온갖 노력을 다 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든지 스스로 불법(佛法)을 듣기를 원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그래서 뷸법을 믿게 된 자는 큰 신심(信心)을 일으키되, 어떤 선각자(先覺者)인 사람이 있어서 말하기를 "너는 지금 이 타고있는 불 가운데 들어가면 더 큰 불도를 얻게될 것이다. 하거든 그 불 가운데라도 들어갈 각오(覺悟)를 가지지 않으면 아니 된다. 왜 그러냐 하면 온 세계가 불타고 있는 가운데라도 들어가서 부처님의 이름만 듣더라도 참으로 그 사람은 구제(救濟)와 구원(救援)을 얻게 되는 까닭이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