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타여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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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 17:31
바나타여! 나는 오늘 여자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사람을 속이려고 점잟을 빼고 있지만 마음은 꾸부러지고 몸은 더러우니 아주 싫습니다.나는 이제 출가(出家)하여 도를 닦겠습니다. "그러나 당신같이 더러워진 몸으로는 곧 출가할 수 없다. 몸에 향(香)을 바르고
몆 년이 지나야 출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곤란합니다. 그 사이 내가 죽던가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면 모처럼 일어난 나의 신앙심도 사라질지 모름니다. 만일 내가 출가를 해도 당신네들과 함께 왕사성은 물론이고 어떠한 거리나 절간에서도 자리를 함께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혼자 산속에서 수행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내게 냄새가 나더라도 방해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바나타는 이 사실을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부처님께서는 거사를 불러서 "거사여 그대는 나의 승단 (僧團)에 들어와 출가하겠다는 것인가?,,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좋다! 그대는 승려(僧侶)가 되어 법(法)을 닦으라.,, 이렇게 해서 그는 부처님의 허락을 받고 승려가 됐다. 부처님께서는 그를 위해 수행(修行)의 참뜻을 들려주셨다. 그는 다음날 아침 왕사성에 가서 집집이 걸식을 하며 걸어 다녔다. 그가 자기집 앞에 서니까 안에서 아내인 묘시키가 나오면서 남편이 삭발하고 법복을 입은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어찌된 일입니까? 어째서 나를 버리고 승려의 모습이 되었습니까?,, "당신은 어제 설법장에 나와서 내 옷에 부정(不淨)을 흘리지 않았는가? 나는 그 일 때문에 여자에게서 만정이 떨어졌다.,, "여보 ! 수행자가 되셨으면서 거짓말을 하십니까? 저는 이집에 시집 와서 한 번도 문밖을 나간 적이 없다는건 당신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어떻게 성 밖에 있는 설법장에 갔다는 말씀입니까?,, "당신이야 말로 왜 거잣말을 하오, 나는 당신 때문에 바나타의 질책을 받으며 설법장에서 쫏겨났오.,, 수행자가 된 그가 여기까지 애기하자 그의 귀에 악마의 속삭임이 둘렸다. "어제 네가 보았다는 묘시키는 지금 집에있는 묘시키가 아니라 사실은 부처님이 너를 속이려고 제석을시켜 변신한 환상의 여인이다. 부처님은 늘 이런 술책으로 많은 사람들을 속여서 출가를 하도록했다 부처에게 속지 말아라. 너는 어여쁜 아내와 둘이서 이 집에서 재욕(財慾), 색욕(色慾), 음식욕(飮食慾), 명예욕(名譽慾), 수욕(睡慾)등 모든 욕심을 채우며 생활을 보내는 것이 어떤가? 그러나 이미 그는 어떤 깨달음을 얻은지라 악마의 유혹에도 듣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말하였다. "그런 말을 하는 너도 환상의 마(魔)가 아닌가. 듣고 있는 나 또한 환상의 남자이다. 여기에 서 있는 묘시키도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모두 환상이다. 이렇게 나는 부처님께 배웠다. 너는 부처님께서 설법하시는 귀중한 말씀을 모르겠는가?,, 묘시키는 그의 입에서 흘러 나오는 말을 듣고, "지금의 나는 이미 깨달음의 길에 들어선 저 분과 함께 있으면 안 된다.,, 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묘시키의 마음의 때를 벗기고 그녀의 법안(法眼)이 열리는 원인이 되어 그녀도 남편의 뒤를 따라 부처님의 길을 걷게 되었다. 불설화수경 제8(佛說華手經 第八)
몆 년이 지나야 출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곤란합니다. 그 사이 내가 죽던가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면 모처럼 일어난 나의 신앙심도 사라질지 모름니다. 만일 내가 출가를 해도 당신네들과 함께 왕사성은 물론이고 어떠한 거리나 절간에서도 자리를 함께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혼자 산속에서 수행을 하겠습니다. 그러면 내게 냄새가 나더라도 방해는 안 될 것입니다.,, 그래서 바나타는 이 사실을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부처님께서는 거사를 불러서 "거사여 그대는 나의 승단 (僧團)에 들어와 출가하겠다는 것인가?,,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좋다! 그대는 승려(僧侶)가 되어 법(法)을 닦으라.,, 이렇게 해서 그는 부처님의 허락을 받고 승려가 됐다. 부처님께서는 그를 위해 수행(修行)의 참뜻을 들려주셨다. 그는 다음날 아침 왕사성에 가서 집집이 걸식을 하며 걸어 다녔다. 그가 자기집 앞에 서니까 안에서 아내인 묘시키가 나오면서 남편이 삭발하고 법복을 입은 것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어찌된 일입니까? 어째서 나를 버리고 승려의 모습이 되었습니까?,, "당신은 어제 설법장에 나와서 내 옷에 부정(不淨)을 흘리지 않았는가? 나는 그 일 때문에 여자에게서 만정이 떨어졌다.,, "여보 ! 수행자가 되셨으면서 거짓말을 하십니까? 저는 이집에 시집 와서 한 번도 문밖을 나간 적이 없다는건 당신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어떻게 성 밖에 있는 설법장에 갔다는 말씀입니까?,, "당신이야 말로 왜 거잣말을 하오, 나는 당신 때문에 바나타의 질책을 받으며 설법장에서 쫏겨났오.,, 수행자가 된 그가 여기까지 애기하자 그의 귀에 악마의 속삭임이 둘렸다. "어제 네가 보았다는 묘시키는 지금 집에있는 묘시키가 아니라 사실은 부처님이 너를 속이려고 제석을시켜 변신한 환상의 여인이다. 부처님은 늘 이런 술책으로 많은 사람들을 속여서 출가를 하도록했다 부처에게 속지 말아라. 너는 어여쁜 아내와 둘이서 이 집에서 재욕(財慾), 색욕(色慾), 음식욕(飮食慾), 명예욕(名譽慾), 수욕(睡慾)등 모든 욕심을 채우며 생활을 보내는 것이 어떤가? 그러나 이미 그는 어떤 깨달음을 얻은지라 악마의 유혹에도 듣지 않고 오히려 이렇게 말하였다. "그런 말을 하는 너도 환상의 마(魔)가 아닌가. 듣고 있는 나 또한 환상의 남자이다. 여기에 서 있는 묘시키도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모두 환상이다. 이렇게 나는 부처님께 배웠다. 너는 부처님께서 설법하시는 귀중한 말씀을 모르겠는가?,, 묘시키는 그의 입에서 흘러 나오는 말을 듣고, "지금의 나는 이미 깨달음의 길에 들어선 저 분과 함께 있으면 안 된다.,, 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묘시키의 마음의 때를 벗기고 그녀의 법안(法眼)이 열리는 원인이 되어 그녀도 남편의 뒤를 따라 부처님의 길을 걷게 되었다. 불설화수경 제8(佛說華手經 第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