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손 비구(比丘)의 인연(因緣)
구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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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08:42
3. 보배 손 비구(比丘)의 인연(因緣)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시었다. 그 때 그 성안에 장자(長者)가 한 사람이 있었는데재물(財物)과 보배가 한량없었다. 명문집을 가려 그집 딸을 부인으로 맞아 음악(音樂)을 지으며 서로 즐기자 그 부인이 오래지 않아 임신하여 열달이 되자 사내 아이를 하나 낳았다. 단정하고 매우 훌륭하여 세상에 비길 사람이 없었으며 두 손안에 금 돈이 나왔다. 들었다 펴면 또 있고 이렇게 자꾸만 들내도 끝이 없었다. 모든 상사들을 불러 이 아이의 상을 보이자 상사들은 보고나서 말하였다. "이 아이가 났을때 어떤 상서가 있었습니까.,, 그 부모는 대답하였다. "그는 두 손안에 금 돈이 나왔는데 들어 내어도 다시 생깁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이름을 보배손이라 불렀다. 그러자 상사들은 아무 말이 없었다. 아이가 점점 장성하여 나이가 들자 성품이 어질고 착하여 인자하고 효순하여 보시(布施)하기를 즐겨 비는 사람이 있으면 그 두 손에서 좋은 금 돈을 찾아 베풀었다. 모든 벗들과 성에 나가 구경하고 놀다가 점차로 걸어서 기원정사(祇園精舍)에 이르게 되었다. 거기서 부처님을 뵈옵자 삼십이상(三十二相)과 팔삽종호(八十種好)로 광명(光明)이 널리 비치어 백개나 천개의 해와 같은지라 마음이 크게 기뻐 부처님 앞에 나아사 정례하고 합장(合掌)한체 부처님과 비구들을 청하였다. "사랑하고 어여삐 여기시와 저의 공양(供養)을 받으소서.,, 그 때 아난(阿難)이 부처님을 모시고 어린이 옆에 있다가 어린이에게 물었다. "만약 공양을 베풀려면 마땅히 재보(財寶)가 있느냐.,, 그러자 어린이는 아난존자(阿難尊者)의 말을 듣고 이내 두 손을 펴자 금 돈이 가득 차 있음을 보였다. 그것을 보신 부처님은 아난에게 말씀 하셨다. 너는 이 돈을 가지고 음식을 준비하여 모든 대중들을 청하라. 아난은 부처님의 분부를 받고 음식을 준비하여 공양을 마치고 나자 부처님께서 설법을 하시였다 그 어린 동자(童子)는 법문을 듣고 마음이 트이어 수다원과(須陀洹果)를 증득하고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출가(出家)하기를 말씀 드리자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하였으나 거역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허락을 하시자 곧 부처님 처소에 나아가 출가하기를 말씀 드리자 부처님은 일으셨다. "잘 오너라 비구여.,, 하시자 머리털과 수염이 저절로 떨어지고 몸에는 법복이 저절로 입혀저 문득 사문(沙門)의 모숩이 되자 부지런히 정진(精進)하여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증득하고 삼명(三明)과 육통(六通)과 팔해탈(八解脫)이 구족(具足)하여 모든 천상(天上)과 인간(人間)들의 공경(恭敬)과 우럴음을 받았다. 이 때 아난은 이것을 보고 부처님께 나아가 아뢰었다. " 지금 이 보배손 비구는 과거에 어떤 복업(福業)을 쌓아 호족인 큰 장자(長者)의 집에 태어나 두 손에서 이런 금 돈이 있어 비워내면 다시 생기오며 또 부처님을 만나 다시 도과(道果)를 성취(成就) 하였사옵나까.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아난에게 일으셨다. "너 이제 자세히 들으라. 내 이제 너희들를 위하여 분별해 말하리라. 이 현겁(現劫) 가운데 파라나국(波羅那國)에 가섭불(迦葉佛)이 출셰하여 교화(敎化)의 인연(因緣)이 다하여 열반涅槃)에 드시자 그 때 가시(迦翅)란 국왕(國王)이 그 사리(舍利)를 걷우어 네가지 보배의 탑을 이룩하였느니라. 그 때 어떤 장자가 깃대를 세운것을 보고 기쁜 마음이 생겨 금 돈 한잎을 깃대 밑에두고 서원을 일으키고 갔느니라. 이 공덕(功德)으로 인연해 다겁생을 악취에 떨어지지 않고 천상(天上)과 인간(人間)에 태어나 항상 금 돈이 있어 손을 펴면 나왔으며 내지 지금 나를 만나 출가(出家)하여 도과를 얻었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 하면서 받들어 행하였다.
畵工
부처님께서 사위국(舍衛國) 기수급고독원(祇樹給孤獨園)에 계시었다. 그 때 그 성안에 장자(長者)가 한 사람이 있었는데재물(財物)과 보배가 한량없었다. 명문집을 가려 그집 딸을 부인으로 맞아 음악(音樂)을 지으며 서로 즐기자 그 부인이 오래지 않아 임신하여 열달이 되자 사내 아이를 하나 낳았다. 단정하고 매우 훌륭하여 세상에 비길 사람이 없었으며 두 손안에 금 돈이 나왔다. 들었다 펴면 또 있고 이렇게 자꾸만 들내도 끝이 없었다. 모든 상사들을 불러 이 아이의 상을 보이자 상사들은 보고나서 말하였다. "이 아이가 났을때 어떤 상서가 있었습니까.,, 그 부모는 대답하였다. "그는 두 손안에 금 돈이 나왔는데 들어 내어도 다시 생깁니다.,, 이것으로 인해서 이름을 보배손이라 불렀다. 그러자 상사들은 아무 말이 없었다. 아이가 점점 장성하여 나이가 들자 성품이 어질고 착하여 인자하고 효순하여 보시(布施)하기를 즐겨 비는 사람이 있으면 그 두 손에서 좋은 금 돈을 찾아 베풀었다. 모든 벗들과 성에 나가 구경하고 놀다가 점차로 걸어서 기원정사(祇園精舍)에 이르게 되었다. 거기서 부처님을 뵈옵자 삼십이상(三十二相)과 팔삽종호(八十種好)로 광명(光明)이 널리 비치어 백개나 천개의 해와 같은지라 마음이 크게 기뻐 부처님 앞에 나아사 정례하고 합장(合掌)한체 부처님과 비구들을 청하였다. "사랑하고 어여삐 여기시와 저의 공양(供養)을 받으소서.,, 그 때 아난(阿難)이 부처님을 모시고 어린이 옆에 있다가 어린이에게 물었다. "만약 공양을 베풀려면 마땅히 재보(財寶)가 있느냐.,, 그러자 어린이는 아난존자(阿難尊者)의 말을 듣고 이내 두 손을 펴자 금 돈이 가득 차 있음을 보였다. 그것을 보신 부처님은 아난에게 말씀 하셨다. 너는 이 돈을 가지고 음식을 준비하여 모든 대중들을 청하라. 아난은 부처님의 분부를 받고 음식을 준비하여 공양을 마치고 나자 부처님께서 설법을 하시였다 그 어린 동자(童子)는 법문을 듣고 마음이 트이어 수다원과(須陀洹果)를 증득하고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출가(出家)하기를 말씀 드리자 부모님은 자식을 사랑하였으나 거역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허락을 하시자 곧 부처님 처소에 나아가 출가하기를 말씀 드리자 부처님은 일으셨다. "잘 오너라 비구여.,, 하시자 머리털과 수염이 저절로 떨어지고 몸에는 법복이 저절로 입혀저 문득 사문(沙門)의 모숩이 되자 부지런히 정진(精進)하여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증득하고 삼명(三明)과 육통(六通)과 팔해탈(八解脫)이 구족(具足)하여 모든 천상(天上)과 인간(人間)들의 공경(恭敬)과 우럴음을 받았다. 이 때 아난은 이것을 보고 부처님께 나아가 아뢰었다. " 지금 이 보배손 비구는 과거에 어떤 복업(福業)을 쌓아 호족인 큰 장자(長者)의 집에 태어나 두 손에서 이런 금 돈이 있어 비워내면 다시 생기오며 또 부처님을 만나 다시 도과(道果)를 성취(成就) 하였사옵나까.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아난에게 일으셨다. "너 이제 자세히 들으라. 내 이제 너희들를 위하여 분별해 말하리라. 이 현겁(現劫) 가운데 파라나국(波羅那國)에 가섭불(迦葉佛)이 출셰하여 교화(敎化)의 인연(因緣)이 다하여 열반涅槃)에 드시자 그 때 가시(迦翅)란 국왕(國王)이 그 사리(舍利)를 걷우어 네가지 보배의 탑을 이룩하였느니라. 그 때 어떤 장자가 깃대를 세운것을 보고 기쁜 마음이 생겨 금 돈 한잎을 깃대 밑에두고 서원을 일으키고 갔느니라. 이 공덕(功德)으로 인연해 다겁생을 악취에 떨어지지 않고 천상(天上)과 인간(人間)에 태어나 항상 금 돈이 있어 손을 펴면 나왔으며 내지 지금 나를 만나 출가(出家)하여 도과를 얻었느니라. 그 때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크게 기뻐 하면서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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