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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佛性)은

구경사 0 202
2. 불성(佛性)은 일색(一色)이다(동색 = 同色)
불성(佛性)은 사람의 계급(階級) 성별(性別) 년령등(年齡等) 에 관계(關係)없이 다같이 구비(具備)하고 그 불성(佛性)은 동일(同一)한 것이며 또한 모든 유정(有情)의 불성(佛性)도 마찬가지여서 색(色)으로 말할 때는 일색(一色) 즉(即) 동색(同色)이고 맛으로 말하면 일미(一味)인 것이다. 열반경(涅槃經) 제9(第九)에 어떤 장자(長者)가 털(모 = 毛) 색(色)이 다른 유우(乳牛)를 사양(飼養)하는데 매일(每日) 아침 유우(乳牛)에서 젖을 짜면서 항상 의아(疑訝)하게 생각한 것은 흑우(黑牛)의 젖이나 적우(赤牛)의 젖이나 백우(白牛)의 젖이나 다 백색(白色)이니 흑우의 젖이 무슨 까닭으로 백색의 젖이 나오는 것일까 하고 골돌히 생각하여도 여하(如何)한 어떠한 색의 소에서도 흰색의 젖이 나오는 것이라 불성(佛性)도 우유(牛乳)와 같이 형상(形相)에는 차별(差別)이 있으나 생류(生類)는 다 불성(佛性)을 구비(具備)하고 있다는 점(點)에 있어서는 다 평등(平等)하여 불성(佛性)은 일색(一色 = 同色)이라 하였다. 열반경(涅槃經) 삼십(三十)에는 금(金)을 들어 비유(比喩)한 것이 있다. 금(金)을 가공(加工)하여 금반지 귀거리 목거리 단추등을 만드는데 그 형상(形相) 용도(用度)는 각각(各各) 다르지만 황금(黃金)의 금(金)빛 자체(自體)에는 동일(同一)하다. 불성(佛性)도 그 금색(金色)과 같은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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