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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두가지의 인연(因緣)

구경사 0 296
열 두가지의 인연(因緣)
인연(因緣)은 신역(新譯)의 12연기(十二緣起)를 말한다. 소승 불교(小乘佛敎)를 이야기 할 때 조금 설명 하였으나 조금 마음에 흡족 하지 않아 다시 한번 설명 할까 한다."불교 경전(佛敎經典),, 가운데 흔하게 나오는 우리 사람들의 육체(肉體)는 어떤 신(神)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고 우리 사람들이 스스로 지어서 만든 자작 자수(自作自受)한 것인데, 그 이면(裡面)은 12인연이라는 것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또 12인연에 의하여 6도(六途)로 윤회 전생(輪廻轉生)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일러서 불교(佛敎)의 12범주(十二範疇)라고 한다. 12인연이란 것은 그 명목(名目)을 들 것 같으면 무명(無明), 행(行), 식(識), 명색(名色), 육입(六入),  촉(觸), 수(受), 애(愛), 취(取), 유(有), 생(生), 노 사(老死)인데 이것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아래와 같다.
(1), 무명(無明) . . . . .과거세(過去世)로부터 내려오는 근본 번뇌(煩惱)
(2), 행(行). . . . . 과거세(過去世)의 근본 번뇌(根本煩惱)에 의하여 소작(所作)된 선악(善惡)의 행업(行業)
(3), 식(識). . . . . 과거세(過去世)의 업(業)에 의하여 현세(現世)에 수태(受胎)를 받는 일념(一念)
(4),  명색(名色). . . . . 태중(胎中)에서 발육하는 때를 가르킨 것인데, 마음(심 = 心)의 작용이 이름만 있고 체질이 없기 때문에 명(名)이라고 했고, 몸뚱이는 눈, 귀, 코, 혀, 몸,(眼, 耳, 鼻, 舌, 身)의 체질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색(色)이라 한다. 인간의 모체(母體) 내에서 생길 때에 코가 먼저 생긴다고 한다. 숨구멍이 통하지 못하면 생명을 키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5, 육입(六入). . . . . 처(處)라고도 한다. 즉 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의(意)의 6근(六根)이 구족하여 장차 출태(出胎)할 수 있는 위(位)를 가
리킨다.
(6), 촉(觸). . . . . 출태(出胎)한 위(位)를 가르키며, 출태 후 1, 2, 3, 4세까지를 말한다. 이때는 비록 5과의 육진(六塵 = 감각의대상 색(色), 성(聲), 향(香), 미(味), 촉(觸),
법(法)을 대하지만 아직 고락상(苦樂想)이 없는 시기다.
(7), 수(受). . . . . 감수 작용을 가르킨다. 6, 7 세로부터 철이 나기 시작하면 사물(事物)을 대할 때 고락을 식별(識別)하는 감수위(感受位)가 발달한다. 이것을 수(受)라고 한다.
(8),  애(愛). . . . . 14, 5 세로부터 시작되는 사춘기(思春期)를 가르킨다. 이때에는 여러 가지 애욕(愛欲)을 강렬하게 느끼게 된다.
(9), 취(取). . . . . 성인(成人) 이후에 애욕이 성장하여 여러 경계를 달리며 욕심을 구하는 때를 말한다.
(10), 유(有). . . . . 애취(愛取)의 번뇌(煩惱)를 인(因)으로 하여 종증의 행업(行業)을 지어서 미래과(未來果)를 불러오므로 유(有)라고 이름한다. (11), 생(生). . . . . 현재(現在)의 업(業)에 의하여 내생(來生)에 다시 태어 나는 미래위(未來位), 곧 수생(受生)하는 위(位)를 말한다.
(12), 노사(老死). . . . . 미래세(未來世)에 출생(出生)하여 늙고 병들어 죽는 위(位)를 말한다.이상을 12지(十二支)라고도 한다. 우리 인간은 이 12인연에 의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三世)를 통하여 생사(生死) 사생(死生)을 되풀이 한다고 한다.그런데 "아함경(阿含經),,에 보면 12인연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말이 있다. 부처님께서는 유류 비라(優留毘羅)의 수풀 니련 선하(尼連禪河)옆 언덕에 보리수(菩提樹) 믿에서 샛별(명성 = 明星)을 보시고 대도(大道)를 깨치시어 7일간을 좌부동(坐不動)하시면서 성불 증오(成佛證悟)의 희열을 맛보시고 계셨다. 그 7일이 끝난 다음에는 초야(初夜)에 12연기를 순역(順逆)으로 사유 관찰(思惟觀察)하시었다. 처음에 순(順)으로 12인연을 관하시였다. 무명(無明)에 의하여 행(行)이 있고, 행(行)에 의하염 식(識)이 있고, 식(識)에 의하여 명색(名色)이 있고, 명색(名色)에 의하여 육입(六入)이있고, 육입(六入)에 의하여 촉(觸)이 있고, 촉(觸)에 의하여 수(受)가 있고, 수(受)에 의하여 애(愛)가 있고, 애(愛)에 의하여 취(取)가 있고, 취(取)에 의하여 유(有)가 있고, 유(有)에 의하여 생(生)이 있고, 생(生)에 의하여 노사(老死)와 우비 고뇌가 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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