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밀가지
구경사
0
169
07.01 20:57
제4항(第四項) 삼밀가지(三密加持)
그러면 위와 같이 우주(宇宙)의 본체인 육대(六大)는 본래 평등한데도 불구하고 그 모양은 4 만다라에서처럼 천차만별(千差萬別)이 있으니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삼밀(三密)의 작용(作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삼밀(三密)이란 것은 결국 신(身), 구(口), 의(意)의 삼업(三業)을 말하는 것인데 현교(顯敎)에서는 업(業)이라 하는데 대해 밀교(密敎)에서는 밀(密)이라고 쓴다. 그런데 밀교(密敎)에선 이 삼밀(三密)을 부처님과 중생(衆生)의 두가지 면으로 말해 여기에서 종교적(宗敎的)인 실천법(實踐法)을 말하고 있으니 이제 이것을 알아보기로 하자.
1. 불(佛)의 삼밀(三密)
부처님의 신(身). 구(口). 의(意)의 활동은 매우 미묘(微妙)하여 등각(等覺)의 보살(菩薩)도 알기 어렵다고 해서 밀(密)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밀교(密敎)에서 말하는 대일여래(大日如來)는 우주(宇宙)의 본체인 육대(六大)를 인격화한 것이므로 신밀(身密)은 우주적(宇宙的) 전체적(全體的)인 활동이요, 구밀(口密)은 우주(宇宙)의 모든 언어(言語) 음성(音聲)의 활동이며, 의밀(意密)은 우주간(宇宙間)의 모든 정신적(精神的) 활동이 될 것이니 대일여래(大日如來)를 비롯한 모든 부처님의 삼밀(三密)은 곧 전 우주(宇宙)의 활동, 진리(眞理) 그대로의 활동이 되는 것이다.
2. 중생(衆生)의 삼밀(三密)
위와 같이 보면 중생(衆生)에게도 틀림없이 대일여래(大日如來)와 같은 미묘(微妙)한 삼업(三業)의 활동이 있어야 하니 이것은 범부(凡夫)로서는 알 수 없고 단지 수행(修行)한 사람만이 알 수 있기에 이것도 밀(密)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중생(衆生)의 삼밀(三密)은 무럿인가.
(1). 신밀(身密) : 손으로 결인(契印)을 맺고 여래(如來)의 신밀(身密)과 하나가 되고자 함이다.
(2). 구밀(口密) : 입(구 = 口)으로 비밀(祕密) 진언(眞言)을 외워 여래(如來)의 구밀(口密)과 하나가 되고자 함이다.
(3). 의밀(意密) : 마음이 스스로 정(定)에 머물러 원만(圓滿)한 깨달음을 관(觀)하여 여래(如來)의 의밀(意密)과 하나가 되고자 함이다. 그리고 이런 삼밀(三密)의 수행(修行)을 하는 것은 물론 부처님과 중생(衆生)이 본래 일체(一體)인데도 불구하고 망정(妄情)에 사로잡혀 그것을 모르고 신(身). 구(口). 의(意)로 악업(惡業)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섕(衆生)이 이러한 삼밀(三密)을 행하면 중생(衆生)의 신심(信心)은 부처님의 대비심(大悲心)과 하나가 되니 이 때엔 부처님의 대비심(大悲心)이 중생(衆生)의 신심(信心)속에 가(加)해져 이것은 중생(衆生)은 받아가지는 지(持)는 것이 되니 이것을 삼밀가지(三密加持)라 하며 이렇게 되면 소위 입아아입(入我我入)이라 하여 여래(如來)는 나에게 들어오고 나는 부처님께 들어가는 불범일여(佛凡一如)의 경계가 나타나 이 몸이 그대로 부처가 되는 즉신성불(即身成佛)이 성취(成就)되는 것이다. 이 삼밀가지(三密加持)의 수행법(修行法)은 밀교(密敎)의 가장 중요한 수행법(修行法)인 것이다.
그러면 위와 같이 우주(宇宙)의 본체인 육대(六大)는 본래 평등한데도 불구하고 그 모양은 4 만다라에서처럼 천차만별(千差萬別)이 있으니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삼밀(三密)의 작용(作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삼밀(三密)이란 것은 결국 신(身), 구(口), 의(意)의 삼업(三業)을 말하는 것인데 현교(顯敎)에서는 업(業)이라 하는데 대해 밀교(密敎)에서는 밀(密)이라고 쓴다. 그런데 밀교(密敎)에선 이 삼밀(三密)을 부처님과 중생(衆生)의 두가지 면으로 말해 여기에서 종교적(宗敎的)인 실천법(實踐法)을 말하고 있으니 이제 이것을 알아보기로 하자.
1. 불(佛)의 삼밀(三密)
부처님의 신(身). 구(口). 의(意)의 활동은 매우 미묘(微妙)하여 등각(等覺)의 보살(菩薩)도 알기 어렵다고 해서 밀(密)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밀교(密敎)에서 말하는 대일여래(大日如來)는 우주(宇宙)의 본체인 육대(六大)를 인격화한 것이므로 신밀(身密)은 우주적(宇宙的) 전체적(全體的)인 활동이요, 구밀(口密)은 우주(宇宙)의 모든 언어(言語) 음성(音聲)의 활동이며, 의밀(意密)은 우주간(宇宙間)의 모든 정신적(精神的) 활동이 될 것이니 대일여래(大日如來)를 비롯한 모든 부처님의 삼밀(三密)은 곧 전 우주(宇宙)의 활동, 진리(眞理) 그대로의 활동이 되는 것이다.
2. 중생(衆生)의 삼밀(三密)
위와 같이 보면 중생(衆生)에게도 틀림없이 대일여래(大日如來)와 같은 미묘(微妙)한 삼업(三業)의 활동이 있어야 하니 이것은 범부(凡夫)로서는 알 수 없고 단지 수행(修行)한 사람만이 알 수 있기에 이것도 밀(密)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중생(衆生)의 삼밀(三密)은 무럿인가.
(1). 신밀(身密) : 손으로 결인(契印)을 맺고 여래(如來)의 신밀(身密)과 하나가 되고자 함이다.
(2). 구밀(口密) : 입(구 = 口)으로 비밀(祕密) 진언(眞言)을 외워 여래(如來)의 구밀(口密)과 하나가 되고자 함이다.
(3). 의밀(意密) : 마음이 스스로 정(定)에 머물러 원만(圓滿)한 깨달음을 관(觀)하여 여래(如來)의 의밀(意密)과 하나가 되고자 함이다. 그리고 이런 삼밀(三密)의 수행(修行)을 하는 것은 물론 부처님과 중생(衆生)이 본래 일체(一體)인데도 불구하고 망정(妄情)에 사로잡혀 그것을 모르고 신(身). 구(口). 의(意)로 악업(惡業)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섕(衆生)이 이러한 삼밀(三密)을 행하면 중생(衆生)의 신심(信心)은 부처님의 대비심(大悲心)과 하나가 되니 이 때엔 부처님의 대비심(大悲心)이 중생(衆生)의 신심(信心)속에 가(加)해져 이것은 중생(衆生)은 받아가지는 지(持)는 것이 되니 이것을 삼밀가지(三密加持)라 하며 이렇게 되면 소위 입아아입(入我我入)이라 하여 여래(如來)는 나에게 들어오고 나는 부처님께 들어가는 불범일여(佛凡一如)의 경계가 나타나 이 몸이 그대로 부처가 되는 즉신성불(即身成佛)이 성취(成就)되는 것이다. 이 삼밀가지(三密加持)의 수행법(修行法)은 밀교(密敎)의 가장 중요한 수행법(修行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