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경의 큰뜻
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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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9 09:51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 - - -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중국어 한문(漢文)으로는 (南無 三滿多 沒馱喃 唵 度魯度魯 地尾 娑婆河)로 포기하였다. 나무, 나모, 나마스 로 전화(轉化)된 말이다. 중국에서는 南無를 대게 南模로 표시 돼있으나 고서(古書)에는 ,,南無,,등으로 번약하였고 귀명(歸命), 귀경(歸敬), 귀례(歸禮)로 해석한다. 귀명은 이 목숨 다 바쳐란 뜻이고 귀경은 공경한다. 귀례는 예를 올린다는뜻 귀명.귀경. 귀례는 다시 말해서 이 목숨 다바쳐 (정성을 다하여) 부처님을 공경하고 예배한다, 는 뜻이니 귀의(歸依)한다는 말로 함축 할 수 있다. 또 구아(救我), 도아(度我)로도 번역하고 있다. 구아는 진상(眞常)의 자아를 실현하신 부처님께 자신의 구도(救度)를 기원한다는 의미이고 도아는 생사윤회(生死輪廻)의 .바다를 건너 열반적정(涅槃寂靜)의 진아(眞我)를 발견하신 부처님께 귀의하여 해탈을 희망한다는 뜻이다. 그러니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다하여 거룩한 부처님의 뜻을 따라 불멸의 새생명을 탄생시켜 제 생명의 본고장으로 환귀본처(還歸本處)하는 것이 귀명이고 그 마음에 의하여 끝까지 굽힘없이 생사를 해탈해 가는 것이 도아(度我)이다. 다시 말해서 자아(自我)를 완성해 나가라는 말이다. 왕양명(王陽命)이 말하기를 ,,산중의 적은 잡을수 있어도 내 마음속의 적은 잡기가 어럽다,, 고 하였다. 천하를 다스리는자 먼저 자기를 다스리지 못하면 나라를 망치고 가정을 망친다.마찬가지로 불도(佛道)를 구하는자는 먼저 자기를 다스릴줄 알아야 한다. ,,사만다,,는 원만한 사람(圓滿者)이고 ,,못다남,,은 최상자(最上者)이며 ,,옴,,은 발생을 뜻하는 ,,아,, 와 유지를 뜻하는 ,,오,,와 종국을 뜻하는 ,,마,,의 합성어로서 순수한 적감에 의해서 나타난 원초적인 생명의 언어이다. 또 ,,도로도로,,는 신성(神聖)하다 ,,지미,,는 상명(常明)의 뜻이된다. 그러므로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는 (귀의 하오니 원만하고 거룩한자여 원컨데 나로 하여 신성하고 신성함을 늘 밝게 이룰지로다)로 번역 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원만자(圓滿者)라 하고 최상자(最上者)라 할까? 그것은 인간의 경지를 훨신 초탈(超脫)한 이가 곧 원만자와 최상승자 바로 2천6백여년전 중인도 가필라국에서 왕자의 몸으로 태어나 설산고행후 대각을 성취하시고 우리 중생들을 위해서 일생을 봉사하신 석가모니 부처님이 바로 그분이시고 그의 법을 이어 받아 같은 깨달음을 얻고 같은 중생을 제도 하신 역대선지식 들이 모두 최상승자 이다. 그러한 모든 삼보님께 귀의하여 그분들의 대자대비행을 본받음으로써 마침내 지상의 불국토가 건설되고 수호 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 육방예경(六方禮經)에서 오방(五方)을 가장 편안하게 하는것은 각기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마음에 의해서 제 몫의 삶을 영위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대통령은 대통령 직분을 다하고, 학생은 학생노릇, 어버이는 어버이 노릇, 등등의 그 직분의 책임을 다 할때 五방은 잘 지켜진다 ,, 나무 사만다 못다남,,이라는 것이 ,,옴,,을 통하여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구업진언,,으로 부터 ,,오방내외 안위제신 진언,,까지를 풀어보면 ,,나는 나의 잘못된 과거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깨끗이 하여 부처님처럼 인류와 사회를 편안하게 하겠습니다.)하는 서원(誓願)이자 실천적 구도행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