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문답

천수경을 독송하면...

불자 0 1,164 2017.11.29 10:40
중생이 번뇌의 불길에 휘말린다 하더라도 부처님의 감로(甘露)의 자우(慈雨)를 만나게 되면 그 위신력으로 번뇌의 불길은  마침내 소멸해지고 말것이다. 사람들은 어떤일을 당할때 나쁜줄 알면서도 부지불식(不知不識)간에 환경에 말려들어가게 된다. 특히나 젊은 사절엔 더욱 그러하다. 그것은 마치 큰 불이 염염(炎炎)히 타올라 위세를 부릴 때는 어떠한 소방력도 효과가 없듯이 번뇌의 화염이 치성(熾盛)할 때는 걷잡을 수가 없다. 그러나 세간사는 성(盛)하면 반드시 쇠(衰)하는것 때가 이르면 인간의 번뇌 역시 생멸하기 마련이다. 하물며 일심으로 염불(念佛)을 염송하면 불가사의한 힘이 생겨 모든 번뇌의불을 물리칠 수가 있는 것이다. 만일 번뇌에 휘말려 아무런 반성도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면 마침내 본인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그 이웃과 사회에 까지도 해독을 끼치는 결과가 될 것이다. 우리는 혼자 사는것이 아니라 더불어 삶을 영위하는 공동체 의식은 물론이고 자력(自力)으로 참기 어럽고 헤쳐 나가기 어려운 난관에 부딪칠때 오로지 부처님께 귀명(歸命)하면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다.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은 중국에 귀양가 토굴 같은곳에 유페되어 갖은 고통을 격는 가운데 지네가 우걸거려 견딜수가 없었다.징그러운 생각에 잠도 못자고 밤세워 천수경을 외웠다.그러자 지네가 세벽녘에 모두 물러 갔다고 한다. 이것은 전설이 아니라 그의 일기장에 기록된 사실이다. 또 이조때 용파(龍波)스님은 거금도에 들어가서 천수경을 십만독(十萬讀)하고 물위로 걸어 나왔다. 그러므로 경에 ,,이 다라니를 받아 지닌 사람이 길을 가다가 바람을 쏘이면 그 몸이나 옷에 스친 바람이 다른 중생들 몸에 스쳐 지나가면 그 중생의 일체중죄악업(一切重罪惡業)이 소멸되고 항상 부처님 곁에 태어나 법문을 듣게된다,, 하였다. 왜냐하면 이사람은 부처님 몸을 갈무린 몸이니 구십구억 항하사 부처님께서 사랑하시고 아껴주는 까닭이고 이 사람은 자비를 갈무린 몸이니 항상 다라니로서 일체중생을 구제하고 보호하는 까닭이며 이 사람은 묘한 법을 갈무리고 있기 때문에 널리 일체 다라니문을 거두는 까닭이고 이 사람은 선정(禪定)을 갖춘 몸이니 능히 백천삼매(百千三昧)가 항상 나타나는 까닭이고 이 사람은 허공을 갈무린 몸이니 항상 선정과 지혜로서 중생을 관할하는 까닭이고 이 사람은 두러움이 없는 몸을 갈무리고 있는 까닭이니 용과 하늘의 선신(善神)들이 항상 보호하기 때문이며 이 사람은 묘한 말을 갖춘 사람이니 입에서 항상 다라니의 음성이 끊이지 않는 까닭이고 이 사람은 항상 변하지 않는 몸을 갈무리고 있기 때문이니 천마외도(天魔外道)가  그를 헤치지 못하기 때문이고 이 사람은 약왕(藥王)을 갖춘 몸이니 항상 다라니로서 중생의 병을 고치는 까닭이고 이 사람은 신통을 갖춘 몸이니 모든 불보살 국토에 자재하게 되는 까닭이라 하였다.과연 그들은 아직도 무한한 광명과 신통. 자비. 자재. 위력. 묘법. 선정. 지혜로서 한량없는 중생들을 구제하고 있으며 불법의 약으로 무수한 중생들의 병을 치료하고 있다. 어찌 부처님의 가호를 받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팔부신중 (八部神衆)의 옹호하는 바 되지 않겠는가? 그들은 반드시 무상 속에서 영원을 살 것이며 고뇌속에서도 진상(眞常(의 법락(法樂)을 맛볼 것이다. 그러므로 관세음보살님은 부처님께 ,,이 주문을 지극한 정성으로 외우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나 열 다섯가지 참삶의 과보와 열 다섯가지 불악사(不惡死)를 당하지 않는다 하였다.불악사의 과보는 이러하다. 첫째 굶주리고 곤란한 괴로음으로 죽지 않으며. 둘째 죄인이 되어 혹독한 형벌을 받고 사형대에 처형되는 형벌로서 죽지 않으며 셋째 원수진 사람에게 복수를 당해 죽지 않으며 넷째 전쟁하는 싸움터에서 전사(戰死)하여 죽지 않으며 다섯째 호랑이나 사나운 맹수에게 물려 죽지 않으며 여섯째 독사나 지네 같은 독한 벌레에게 물려 죽지 않으며 일곱째 불에 타거나 물에 빠져서 횡사(橫死)하지 않으며 여덟째 약먹거나 우물등에 의하여 죽지않으며 아홉째 기생충 등의 독(毒)으로 죽지 않으며 열째 산이나 나무나 언덕에서 떨어져 죽지 않으며 열한째 나쁜 사람의 영매(靈媒) - - -사람을 죽이기 위해 비밀한 방법으로 저주하는 삿된 신앙이나 행동 이것의 낱말뜻은 , 사람과 신과의 중개자,,에 당하여 죽지 않으며 열두째 사신(邪神)이나 악한 귀신에게 시달려 죽지 않으며 열셋째 악한병 (세상 사람이 저주하는 모진병)으로 죽지 않으며 열넷째 명대로 다 살지 못하고 단명오사로 죽자않으며 열 다섯째 목매어 자살하여 죽지 않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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